쟤는 되고, 나는 안 되고… 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본머스전 VAR 판정 일관성 문제 제기 "같은 상황인데 왜 달라?"

김태석 기자 2026. 3.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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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본머스전 VAR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새벽(한국 시각) 딘 코트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영국 매체 <미러> 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를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스튜어트 애트웰 심판의 VAR 판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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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본머스전 VAR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새벽(한국 시각) 딘 코트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6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과 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 22분 라이언 크리스티, 후반 36분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에게 연속 실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를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스튜어트 애트웰 심판의 VAR 판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박스 안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상대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VAR 이후 "파울로 보기에는 접촉이 충분하지 않다"라는 이유로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이후 해리 매과이어가 에바니우송을 저지하며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국 승리를 놓쳤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판정의 일관성을 문제 삼았다. 페르난데스는 "승점 3점을 가져올 만큼 충분히 잘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라고 말한 뒤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으려고 버텨야 했다. 2-0으로 앞설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치고 실점까지 이어진 점이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는 페널티를 받지 못했는데, 거의 같은 상황에서 상대는 페널티를 받았다. 하나는 되고 하나는 안 되는 상황이다"라며 "한 경기에서 같은 팀에 페널티를 두 번 주는 게 어렵다는 건 이해하지만, 왜 VAR이 개입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둘 다 페널티거나 둘 다 아니어야 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는 "디알로가 슈팅 직전 상황에서 밀려 넘어졌다. 완전히 균형을 잃은 상태였다"라며 "체격이 작은 선수들은 항상 약하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큰 선수들에게는 더 쉽게 파울이 주어진다. 상대에게 페널티를 줬다면 디알로 상황도 페널티였다. 그 판정이 경기를 바꿀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 역시 같은 입장이었다. 캐릭 감독은 "페널티킥을 하나 더 받았어야 했다. 두 장면 모두 양손으로 잡는 상황이었다. 거의 동일했다"라며 "어느 쪽이든 하나는 오심이다. 그런데 하나는 주고 다른 하나는 주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판정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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