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룡과강' 척 노리스, 86세 별세…무도인 출신 액션 스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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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액션 아이콘' 배은 척 노리스(본명 카를로스 레이 노리스)가 세상을 떠났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그의 가족은 척 노리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그가 19일 미국 하와이 병원에 입원했고,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그가 가족들에 둘러싸여 평안히 갔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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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미국의 액션 아이콘' 배은 척 노리스(본명 카를로스 레이 노리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20일(이하 현지 시각) 그의 가족은 척 노리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그가 19일 미국 하와이 병원에 입원했고,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그가 가족들에 둘러싸여 평안히 갔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전했다.
척 노리스의 가족들은 "세상에서 그는 무도인이자 배우, 힘의 상징이었지만 우리에게 그는 헌신적인 남편이자 사랑 많은 아버지이며 할아버지였고, 너무 좋은 형제이자 우리 가족의 심장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슴이 아프지만, 우리는 진심으로 그가 살았던 삶과 그와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축복된 시간에 감사함을 느낀다, 전 세계 팬들이 주었던 사랑과 지지는 그에게 큰 의미가 있었고 우리 가족은 그것에 감사를 표한다, 그에게 여러분은 그냥 팬이 아니라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유도 검은 띠에 주짓수 3단, 가라테 5단, 태권도 8단, 당수도 9단, 춘국도 10단인 척 노리스는 대중의 신뢰도가 높은 액션 배우였다.
1940년 3월 미국의 오클라호마주 라이언에서 태어난 척 노리스는 1958년 공군에 입대해 한국의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하던 중 '척'이라는 별명을 처음 얻었고 당수도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 가라테 도장 체인을 운영했으며, 스티브 맥퀸이나 프리실라 프레슬리 등 유명인들을 제자로 뒀다.
이후 척 노리스는 딘 마틴 주연 영화 '더 레킹 크루'(1969)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한 무술 시범 행사에서 리 샤오룽(이소룡)을 만나 그의 영화 '맹룡과강'(1972)에 출연하게 됐다. 이후 스티브 맥퀸의 권유로 MGM에서 연기 수업을 받게 된 척 노리스는 액션 영화 '파괴자'(1977)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으며 이후 '굿 가이스'(1978) '옥타곤'(1981) '복수의 화신'(1981) '고독한 늑대'(1983) 등의 흥행 영화를 연이어 탄생시키며 액션 배우로 인정받았다. 90년대에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시티 레인저'(1993~2001)를 이끌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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