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추경 6천340억 수정가결…불요불급 20억 삭감·생활예산 41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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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가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6천34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예산 일부를 과감히 조정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재편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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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직매장·공공시설 유지보수 반영…“군민 체감 예산 중심 심사”

봉화군의회가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6천34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예산 일부를 과감히 조정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재편했다.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27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8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 가운데 조례안과 기타안건 16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봉화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금동윤 의원), 봉화군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문화예술 지원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안(이상 이승훈 의원), 봉화 정자문화생활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봉화군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안(이상 김민호 의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마을방송 조례는 행정정보와 재난·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휴대전화를 활용한 '스마트 마을방송'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화예술 조례 개정안 역시 향교와 유림단체 등을 포함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 문화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핵심 쟁점이었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됐다.
군의회는 추경 심사 과정에서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사업비 20억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 21억8천만 원을 감액했다. 반면 로컬푸드직매장 리모델링 공사와 소규모 공공시설 유지보수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8건에는 41억8천만 원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의 올해 추경 예산 규모는 당초 본예산 5천800억 원보다 540억 원 늘어난 6천340억 원으로 확정됐다.
김옥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인지 예산 투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충분한지를 중심으로 면밀히 심사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와 사업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권영준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결된 조례안과 추경예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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