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앞세운' 양용은, 콜로가드 클래식 첫날 7위…최경주 11위 [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시니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최경주(56)와 양용은(54)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6시즌 네 번째 대회인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두 베테랑 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라 파로마 컨트리클럽(파71·6,8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초반에 각각 이글을 뽑아냈다.
양용은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써내 5언더파 66타를 쳤고, 최경주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9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보 반 펠트(미국)가 1라운드 단독 선두를 선점한 가운데 양용은은 공동 7위, 최경주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1번홀부터 티오프한 양용은은 3번홀(파5) 이글과 4번홀(파3) 버디로 시작이 좋았다.
8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17번 홀까지 최경주와 동타였던 양용은은 18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한 발 앞섰다.
최경주는 초반 11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집어넣은 뒤 12번홀(파3) 버디를 보탰다.
다만, 마지막 9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로 홀아웃한 게 아쉬웠다.
최경주는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으나,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8위(8언더파)로 마친 바 있다. 당시 양용은은 공동 25위(3언더파)였다.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의 최경주는 올해 참가한 3개 대회 중 지난달 처브 클래식 공동 1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1승을 거둔 양용은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출격으로 개막전 공동 15위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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