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OP5] 논란은 계속, 기록은 새로…이장우 미수금 논란→BTS 컴백까지 '핫'한 한주

김희원 기자 2026. 3. 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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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미수금 논란 사과·음주운전 이재룡 검찰 송치·'케데헌' 아카데미 2관왕·방탄소년단 컴백·원헌드레드 소속 그룹 줄이탈 선언
배우 이장우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지난 한 주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기록적인 성과가 교차했다. 배우 이장우의 미수금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건은 검찰 송치로 이어졌다. 반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아카데미 수상 소식은 글로벌 성과를 입증했다. 여기에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계약 해지까지 이어지며 다사다난한 한 주가 됐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장우.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TOP 1. 이장우 미수금 논란…20일 직접 사과 "20년 친구 믿었다"

배우 이장우가 운영에 참여 중인 순댓국집을 둘러싸고 미수금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가 관여하는 순댓국집에 돼지 부속물을 납품해온 업체는 약 1년 넘게 대금을 받지 못했으며, 미지급 금액은 지난해 기준 6400만 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측은 올해 1월 직접 메시지를 보내 해결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납품 대금은 계약상 거래처인 법인에 이미 지급된 상태"라며, 중간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해당 업체와 배우 개인 또는 식당 간 직접적인 계약 관계는 없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장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피해를 입은 업체에 사과한다"며 "호석촌의 전 대표자는 제 20년 지기 친구로, 저는 그가 호석촌의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줄 것이라 믿었다. 거래 구조를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은 명백한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미수금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태 수습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룡 사진=스포츠한국DB

TOP 2. '술타기 의혹' 이재룡 음주운전 검찰 송치

배우 이재룡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재룡을 불구속 송치했다. 그는 이달 6일 밤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약 3시간 뒤 지인의 집에서 검거된 그는 당시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소주를 마셨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고 이후 추가로 술을 마셔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그는 예정된 약속 자리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정황상 음주측정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넷플릭스

TOP 3.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2관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작품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은 한국계 최초로 해당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낮에는 K팝 스타, 밤에는 악귀를 사냥하는 걸그룹의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 음악 영화로, 공개 이후 넷플릭스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OST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간 1위를 기록하며 작품의 인기를 뒷받침했다.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

TOP 4.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광화문 집결

방탄소년단이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컴백 라이브 공연에는 약 2만2000명의 관객이 모이며, 대형 스크린 등을 통해 최대 수십만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공개된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 직후 수백만 장 판매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빠른 속도로 조회수를 끌어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만 멤버 RM이 발목 부상을 입은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20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무대에는 함께 오를 예정이다. RM은 같은 날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춤 연습을 열심히 하다가 발목 부상이 생겼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여러분 만나는 자리니까 무대에 올라가서 가창을 열심히 해보겠다.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2025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더보이즈. 25.12.25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TOP 5. 원헌드레드 '줄이탈' 사태…연예계 파장

차가원 회장이 설립한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에서 아티스트들의 계약 해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더보이즈는 멤버 뉴를 제외한 다수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법률대리인은 "정산 문제와 계약 위반으로 신뢰 관계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훼손됐다"고 밝혔다. 특히 일정 시점 이후 정산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같은 날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며 사태는 확산되는 분위기다. 반면 소속사 측은 "최종 결론이 난 상황은 아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정상적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들어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갈등이 연달아 제기되면서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들의 팬들은 불안감이 증폭된 바 있다.  차가원은 아티스트들에게 정산금을 미지급했다는 의혹, 세금 고액을 체납해 빌라가 압류됐다는 의혹, 협력 업체에 정산금을 미지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 INB100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빅플래닛에는 비비지, 하성운, 이무진, 비오, 렌, 이승기, 이수근, 배드빌런 등이, INB100에는 엑소 멤버인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돼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원헌드레드는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정산금을 미지금했다는 의혹에 "아티스트별 계약 조건과 활동 상황에 따라 현재 정상적으로 협의·조정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 한남동 빌라 가압류 의혹에는 "사실 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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