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인 줄 알았더니"…가짜 이체 80번 한 서문시장 어묵녀
김천 기자 2026. 3. 21. 07:30

가게에 100번 이상 방문한 단골이 알고 보니 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음식을 먹어 왔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어제(20일) JTBC 〈사건반장〉에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어묵 가게를 운영하는 A 씨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A 씨의 가게에는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방문하는 여성 손님이 있습니다.
여성은 올 때마다 어묵을 10개 이상 먹어 직원들도 모두 얼굴을 알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지난 18일에도 가게에 방문해 어묵을 13개 먹고 음료수 2병을 마셨습니다. 나온 금액은 1만5000원이었습니다.
여성은 평소처럼 계좌 이체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줬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확인해보니 여성이 보여준 화면은 실제 이체 내역이 아니라 미리 캡처해둔 가짜 송금 화면이었습니다.
심지어 지금까지 이 여성은 최소 100번 이상 방문했는데 실제로 송금한 건 20회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80회 이상은 가짜 화면을 보여주며 계좌 이체한 것처럼 속인 겁니다.
결국 여성은 또 한 번 어묵 가게에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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