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노리는 ‘장충 남매’, 봄배구 뒤흔들까?
[앵커]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친 프로배구가 챔피언을 가리는 봄배구 여정에 돌입합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남녀부 동반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됐는데, 극적으로 기회를 잡은 '장충 남매' GS칼텍스와 우리카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점 3점이 절실했던 GS칼텍스의 정규리그 최종전.
하지만 '쿠바 특급' 실바가 날아오르며 경우의 수 고민을 단숨에 지웠습니다.
단 두 세트 만에 완성한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한 시즌 최다 득점 경신까지.
다섯 시즌 만에 팀을 봄배구로 이끈 실바가 사령탑은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영택/GS칼텍스 감독 : "제가 항상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요. '실바 선수만 막으면 된다'라고 또 이야기하겠지만 배구라는 게 알고도 못 막는 게 배구입니다."]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의 상대는 흥국생명.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2패 우위에, 특히 안방에서는 패배가 없었던 만큼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영택/GS칼텍스 감독 :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희가 수원과 김천에도 원정 숙소를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 호텔을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
승률 78%의 '철우 매직'을 앞세워 기적처럼 봄배구 티켓을 거머쥔 '장충 남매' 우리카드의 기세도 무섭습니다.
비록 4위로 마쳐 KB손해보험 원정을 떠나지만, 1월부터 이어온 원정 8연승의 저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철우/우리카드 감독대행 : "저희가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서 일단 올라간 부분에 대해서 너무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 팀원들을 믿고 경기한다면 분명히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위 팀의 반란일지, 상위 팀의 수성일지.
운명의 봄배구는 오는 24일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첫걸음부터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매달리고 뛰어내리고 필사의 탈출…급박했던 화재 순간
- “서울시 믿고 계약했는데”…‘청년안심주택’의 덫
- 730억 달러 ‘선물 보따리’ 선사…일 언론 “최악 면한 회담”
- [단독] 선배 변호사 사건만 ‘92% 파기’한 판사…재판거래 의혹 판결문 보니
- 성수동 가서 안경 사는 외국인들…달라지는 ‘K-소비’
- [단독] 사라진 이산가족 면회소…‘금강산 남측 시설’ 전부 철거
- “친모가 아이 목 졸라”…아이 안전 확인 ‘시스템’도 구멍
- 주애가 운전한 신형 전차…김정은 “전쟁 준비 완성해야”
- 뱃길·하늘길 다 막혔다…중동행 한우도 냉동창고에
- 비극 언제까지…생계급여 ‘직권신청’ 가능한데 0.1%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