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그라운드] "순창서 터진 정구 시즌 개막전 회장기…일반부만 '하드코트 승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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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구(소프트테니스) 시즌이 막을 올립니다.
올해 첫 대회인 제47회 회장기 전국대회가 21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순창군(군수 최영일)에서 열립니다.
정인선 대한정구협회 회장은 "시즌 첫 대회로 초-중-고-대-일반이 모두 같이 열리는 정구 축제다. 동호인부는 5월에 따로 개최한다. 겨우내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반부 하드코트 승부는 아시안게임을 향한 '전초전'으로 시즌 판도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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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첫 국내 대회 출격. 남녀 일반부 20팀 우승 경쟁
- 제주시청, 부산진구청, 구미체육회 신생팀 설레는 데뷔무대
- 순천 문경 우승 경합 예상, 여자일반부는 안성 농협

국내 정구(소프트테니스) 시즌이 막을 올립니다.
올해 첫 대회인 제47회 회장기 전국대회가 21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순창군(군수 최영일)에서 열립니다. 초-중-고-대학과 일반부 등에 걸쳐 남녀 선수 약 800명이 출전해 지난겨울 흘린 땀의 결과를 코트에서 열띤 승부로 펼칩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반부에서는 남자 9개 팀, 여자 11개 팀이 마수걸이 우승을 다툽니다. 특히 이달 초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에서 끝난 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출전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인선 대한정구협회 회장은 "시즌 첫 대회로 초-중-고-대-일반이 모두 같이 열리는 정구 축제다. 동호인부는 5월에 따로 개최한다. 겨우내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실외 하드코트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하드코트에서 뛰어야 하기에 적응력을 키울 목적입니다. 하드코트에서 다양한 전술과 변칙 플레이를 연마하는 데 안성맞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복식 1단식으로 진행되는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우승 경쟁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전력 평준화 영향으로 남자 일반부에서는 섣부른 예상할 수 없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순천시청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선 지도자들은 순천시청과 문경시청(시장 신현국)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30대 국가대표 3명을 보유한 음성군청(군수 조병옥)은 유승훈 감독의 탄탄한 지도력에 힘입어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청(시장 이재준)은 간판스타 김진웅의 부상과 김태민 입대 등에 따른 선수 부족으로 불참했습니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안성시청(시장 김보라)과 전통의 강호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우승 후보로 분류됩니다. 곽필근 감독이 버티는 안성시청은 지다영 김유진 김연화 등 주전들이 고른 기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곽필근 감독은 "열심히 해서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열심히 하겠다. 농협과 옥천군청, 전남도청 등과 경쟁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영동 감독과 한재원 코치가 호흡을 맞추는 NH농협은행은 국가대표선발전 단식 1위 황정미와 함께 임진아 이정운 신인 이지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 옥천군청(군수 황규철)은 지난주 일본 히로시마 피스컵 국제대회에 출전했다가 첫 경기에서 일본 클럽팀에게 패해 초반 탈락하는 충격에서 벗어나 심기일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홈코트의 순창군청은 일본 대표 출신 히야시다 리코가 주목됩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태정 감독을 앞세운 서울시청은 국가대표 김우식이 개인 단식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우식은 이번 우승을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합류를 위한 자신감을 얻겠다는 각오입니다.

창단 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데뷔하는 팀들도 있습니다. 남자 일반부 제주시청과 부산진구청, 여자일반부 구미체육회가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신생팀입니다. 여동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제주시청은 김연제 채종헌이 개인전에 출전합니다. 이금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진구청은 13일 창단식을 통해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구미체육회는 이준원 감독이 팀을 맡았습니다.
단체전과 함께 개인 복식, 개인 단식, 혼합 복식 등도 우승자를 가립니다.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구의 고장 순창 코트에는 세대별 최강자들이 총출동합니다. 특히 일반부 하드코트 승부는 아시안게임을 향한 '전초전'으로 시즌 판도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종석 채널에이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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