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확전" 공포에 뉴욕증시 급락…빅테크, 일제히 약세

송경재 2026. 3. 2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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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란 전쟁 확전 공포로 막판에 낙폭이 대거 확대됐다.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빅테크 주가가 각각 3% 넘게 급락했고, '월가 공포지수'는 11% 넘게 폭등했다.

긴장이 완화되는 대신 확전으로 치달으면서 세계 경제가 대혼란에 빠질 것이란 공포가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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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란 전쟁 확전 공포로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란 전쟁 확전 공포로 막판에 낙폭이 대거 확대됐다.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빅테크 주가가 각각 3% 넘게 급락했고, ‘월가 공포지수’는 11% 넘게 폭등했다.

한편 부사장 등 일부 직원이 중국으로 인공지능(AI) 서버를 대거 밀수출한 것으로 드러난 슈파마이크로컴퓨터(SMCI)는 30% 넘게 폭락했다.

공포지수 폭등

미국 지상군 병력을 중동에 증파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은 없다”고 선언하면서 증시는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다.

긴장이 완화되는 대신 확전으로 치달으면서 세계 경제가 대혼란에 빠질 것이란 공포가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 대비 443.96p (0.96%) 상승한 4만5577.47로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낙폭이 더 컸다.

S&P500은 100.01p(1.51%) 하락한 6506.48, 나스닥은 443.08p(2.01%) 급락한 2만1647.61로 미끄러졌다.

주간 낙폭도 컸다.

다우 지수가 1.1%,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9%, 2.1%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 충격이 가장 큰 소형주들은 충격이 더 컸다.

러셀2000은 56.26p(2.26%) 급락해 2438.45로 주저앉았다. 전고점 대비 낙폭이 10%를 웃돌아 공식적인 조정장에 진입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72p(11.31%) 폭등한 26.78로 치솟았다.

빅테크 약세

빅테크들도 고전했다.

엔비디아가 5.86달러(3.28%) 급락한 172.70달러, 테슬라는 12.34달러(3.24%) 급락한 367.96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0.97달러(0.39%) 내린 247.99달러, 알파벳은 6.13달러(2.00%) 하락한 301.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방산주로 각광받던 팔란티어도 5.00달러(3.21%) 급락한 150.68달러로 미끄러졌다.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21.37달러(4.81%) 급락한 422.90달러로 주저앉았다.

한편 직원들의 중국 밀수출 혐의가 공개되면서 존폐 위기에 내몰린 SMCI는 10.26달러(33.32%) 폭락한 20.53달러로 추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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