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전국 레트로 여행지
고현솔 기자 2026. 3.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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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스치는 바람에도 설렘이 묻어나는 3월은 새로운 학기와 함께 모든 시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시기다.
집을 나서며 가방끈을 고쳐 매던 순간의 묘한 떨림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잊히지 않는 추억으로 남는다.
한국관광공사가 새 학기를 맞아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 줄 전국의 레트로 감성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교복을 빌려 입고 100개가 넘는 레트로 포토존에서 그 시절 학생이 된 듯한 기분으로 추억을 남기는 일은 옛 감성에 푹 빠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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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스치는 바람에도 설렘이 묻어나는 3월은 새로운 학기와 함께 모든 시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시기다. 집을 나서며 가방끈을 고쳐 매던 순간의 묘한 떨림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잊히지 않는 추억으로 남는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새 학기의 기억을 떠올리다 보면 부모님이 걸어왔을 그 시절의 등굣길과 학창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해진다. 한국관광공사가 새 학기를 맞아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 줄 전국의 레트로 감성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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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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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용문산관광단지에 위치한 곳으로 이름처럼 1970년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특별한 전시관이다. 옛날 TV를 형상화한 입구를 지나면 나무 책상과 의자가 빼곡한 교실, 좁은 골목 사이로 이어진 철길과 허름한 간판 등 과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양조장, 만화방 등 옛 상점들이 늘어선 골목 풍경은 부모님 세대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옛날 교복을 유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교복을 빌려 입고 100개가 넘는 레트로 포토존에서 그 시절 학생이 된 듯한 기분으로 추억을 남기는 일은 옛 감성에 푹 빠지도록 한다. 달고나 만들기나 제기차기 같은 추억의 골목 놀이를 즐기다 보면 잊고 지냈던 순수한 동심이 다시 마음속에서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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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문채네 구멍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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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하굣길에 발걸음을 붙잡았던 구멍가게와 문방구의 기억을 소환하는 공간이다. 종이 인형과 콩알탄 같은 정겨운 장난감은 물론 쫀드기와 아폴로 등 입안 가득 달콤함을 선사하던 추억의 간식들이 빼곡히 줄지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부에는 자개장과 옛날 TV, 장난감 등으로 꾸민 방이 있어 그 시절의 몽글몽글한 감성을 더한다.
한편에는 달고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추억의 오락기가 마련돼 있다. 조이스틱을 힘차게 흔들며 게임을 즐기다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옛날 문구와 소품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아기자기한 인형과 장난감도 함께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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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 엄마아빠어렸을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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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산성중학교를 개조해 만든 테마박물관으로 1960~70년대의 학교 생활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화본역을 지나 교문에 들어서는 순간 부모님 세대의 소중한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지금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멈춘 폐교가 전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와 옛 시절의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당시의 교실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전시실이다. 초록색 칠판과 나무 책걸상, 교실 중앙의 난로까지 더해져 현실감 있는 풍경을 완성한다. 교탁 앞에 서서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경험은 부모님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레트로 감성을 선물한다. 주말에는 공예 체험장과 도자기 체험장, 야생화 전시장이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고현솔 기자 sol@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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