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겠습니다'...후보 신세 못 견뎌 결국 이별 준비 "세리에A 복귀 원해"

김현수 기자 2026. 3. 2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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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이 끝날 전망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19일(한국시간) "지르크지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원하면서 AC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그의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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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이 끝날 전망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19일(한국시간) "지르크지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원하면서 AC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그의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 스트라이커다. 자국 클럽 유스에서 뛰다 바이에른 뮌헨에 스카우트될 정도로 기대받는 유망주였다. 뮌헨 연령별 유스를 차근차근 거쳐 1군 데뷔했고 2019-20 시즌 리그 9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주전 도약에는 실패했다. 당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버티고 있는 최전방에 지르크지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었다. 이후 기회를 찾아 여러 팀을 돌아다녔는데 2023-24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해 날갯짓을 펼쳤다. 재능에 주목한 맨유가 2024년 4,300만 유로(약 743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맨유에서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로 낙점받아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49경기 7골 3도움에 그쳤다. 미약한 존재감 속 올 시즌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새로 합류한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 등 경쟁자들에 밀려 전반기부터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사령탑이 바뀌어도 반전은 없었다. 시즌 도중 부임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도 후보 자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캐릭 임시 감독 체제 치러진 9경기 중 겨우 4경기 교체 출전했고 소화한 시간은 총합 28분에 불과하다.

정기적 출전을 위해 지르크지는 올여름 이적을 꾀할 전망이다. 매체는 "지르크지는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남을 의사가 없다. 출전 기회 부족에 대한 불만이 크고, 결국 다음 시즌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이탈리아 클럽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맨유가 설정한 3,500만 유로(약 605억 원) 이적료를 다소 높게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 임대 형태 계약을 맨유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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