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악천후 속 1R 단독 선두…일본 최강자 1타차 추격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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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박현경(26)이 모처럼의 일본 원정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현재 JLPGA 투어 최강자인 사쿠마 슈리(일본)가 1타 차 단독 2위(4언더파 68타)에서 박현경을 추격했다.
이날 JLPGA 투어 신인 이토 아이카, 베테랑 와타나베 아야카(이상 일본)와 동반 샷 대결을 벌인 박현경은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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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박현경(26)이 모처럼의 일본 원정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일 일본 지바현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V포인트×SMBC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첫째 날 경기는 비가 내린 가운데 실제 기온(8.8℃)보다 체감 온도는 더 낮았다.
박현경은 악천후 속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5언더파 67타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박현경은 1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JLPGA 투어 최강자인 사쿠마 슈리(일본)가 1타 차 단독 2위(4언더파 68타)에서 박현경을 추격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승의 박현경이 J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것은 작년 9월 일본 메이저 소니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JL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는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박현경은 지난주 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0위로 무난하게 새 시즌을 열었다.
박현경의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8개, 그린 적중 18개 중 13개, 평균 드라이브 거리 237.5야드, 퍼트 수 26개를 기록했다.
이날 JLPGA 투어 신인 이토 아이카, 베테랑 와타나베 아야카(이상 일본)와 동반 샷 대결을 벌인 박현경은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9번홀(파4) 버디를 보탠 박현경은 일본 대표주자이자 2018년·2024년 본 대회 우승자 스즈키 아이(일본)와 공동 1위로 전반홀을 마쳤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에서 내려온 박현경은 12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데 이어 14번홀(파4) 이글을 뽑아내며 단독 1위에 나섰다.
이후 17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JLPGA 투어 첫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2012년 정상을 차지한 이지희가 있다.
버디와 보기 2개씩 써낸 이민영이 공동 10위(이븐파)에 자리했다.
전미정은 2오버파 공동 30위, 배선우는 3오버파 공동 49위로 출발했다.
이번 대회는 2026시즌 세 번째 시합이다.
JLPGA 투어 2025시즌 여왕에 등극했던 사쿠마 슈리는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특히 막판 16번과 17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박현경과 간격을 좁혔다.
사쿠마 슈리는 이미 2026시즌 개막전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지난주 타이완 폭스콘 대회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JLPGA 투어 2개 대회 모두 우승 경쟁을 벌였다.
스즈키 아이는 2언더파 공동 3위에 위치했다. 12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솎아내며 박현경과 선두를 경쟁했지만, 이후로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적어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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