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빛깔 목소리… ‘올해의 성악 샛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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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함께하는 제21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성악 부문) 결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성악가들이 결정됐다.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준결선 경연 결과, 결선에 오르게 된 참가자는 정강한(21·테너·서울대)과 김서원(26·바리톤·서울대), 이윤지(30·소프라노·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펀스튜디오), 최준영(29·바리톤·독일 한스아이슬러 음대), 마그달레나 쿠즈마(29·소프라노·미국 예일대), 리지하오(23·바리톤·중국 중앙희극학원)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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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예술의전당서 개최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준결선 경연 결과, 결선에 오르게 된 참가자는 정강한(21·테너·서울대)과 김서원(26·바리톤·서울대), 이윤지(30·소프라노·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펀스튜디오), 최준영(29·바리톤·독일 한스아이슬러 음대), 마그달레나 쿠즈마(29·소프라노·미국 예일대), 리지하오(23·바리톤·중국 중앙희극학원) 등 6명이다.
정강한 씨는 “준결선 준비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서원 씨는 “결선까지 올라올 거라 예상치 못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결선에서는 좀 더 차분하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이윤지 씨는 이번 콩쿠르 때문에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시차 적응이 어려웠지만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결선에서도 캐릭터를 잘 표현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씨는 “결선에서 오페라 아틸라의 ‘에치오의 아리아’를 부를 예정인데, 길고 어려운 아리아라 내게도 도전적인 곡”이라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온 참가자 두 명도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특히 ‘산유화’ ‘진달래꽃’ 등을 남긴 작곡가 김순남 선생(1917∼198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준결선 과정에 처음 도입된 ‘김순남 특별상’ 준비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온 쿠즈마 씨는 한국 가곡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친구와 발음을 연습하고 가곡부터 K팝까지 다양한 곡을 들었다. 쿠즈마 씨는 “한국 가곡을 부르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결선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출신인 리 씨는 한국 음식, 드라마 등을 통해 K컬처를 익히면서 한국 가곡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결선에서 오케스트라와 가질 환상적 무대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예빈 씨(27·소프라노·서울대)는 아쉽게 결선에 오르진 못했지만, 한국 가곡을 가장 잘 부른 경연자에게 주어지는 ‘김순남 특별상’을 수상했다. 결선 경연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홍석원 지휘 한경아르떼필하모닉 협연으로 열린다. 결선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두 곡을 부른다. 한 곡은 자유 선택, 다른 한 곡은 심사위원회가 지정한다.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1위 5만 달러(약 7500만 원) 등의 상금과 오케스트라 협연, 리사이틀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결선 공연은 전석 3만 원.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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