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랑 비교하면…” 일본 우승은 몰라도 16강은 간다는 대선배 “日 축구 위상 크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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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던 이하라 마사미가 '모리야스 재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0일(한국시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진지하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과연 현실성은 어느 정도일까. 과거 모리야스 감독과 함께 뛰었고, '도하의 비극'을 경험한 이하라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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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과거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던 이하라 마사미가 ‘모리야스 재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0일(한국시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진지하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과연 현실성은 어느 정도일까. 과거 모리야스 감독과 함께 뛰었고, ‘도하의 비극’을 경험한 이하라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줄기차게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외쳤다. 일본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유럽 전역에 수준급 일본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일본 입장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황금 세대’라 여기며, 우승을 외치고 있다.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조 승자와 함께 F조에 편성된 일본. 쉽지 않은 상대들이 즐비한 만큼, 월드컵 전 마지막 3월 A매치에서 혹독한 시험대에 스스로 올랐다. 28일 스코틀랜드에 이어 31일 ‘진정한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상대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례적으로 28명을 소집하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일본 현지에서는 그만큼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과거 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최근 수원 삼성에서 코치직을 지냈던 이하라가 입을 열었다. 이하라는 “이번 월드컵은 참가국도 늘었고,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대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팀으로서 우승을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높은 의식을 가진 집단이 되어 있다. 그런 목표가 없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그 목표를 노릴 수 있을 정도의 선수들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자 등이 발생해 최종적으로 어떤 명단이 꾸려질지는 끝까지 알 수 없지만, 16강의 벽은 반드시 넘을 수 있다고 본다. 더 높은 곳을 목표로 계속 도전했으면 한다. 그만큼 최고의 선수들과 스태프가 갖춰져 있고, 여기에 국민들의 응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 확신했다.
이하라는 지난 1995년 웸블리에서 열린 앰브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한 바 있다. 일본은 1-2로 패배했는데 이하라가 득점을 올렸다. 이하라는 “당시에는 해외에서 A매치를 치르는 일이 거의 없던 시기라, 어떤 경기가 될지조차 확신하지 못한 채 원정을 떠났던 기억이 있다.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하던 시기였기에, 잉글랜드 쪽에서도 일본 축구를 거의 모르는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지금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어느 나라든 일본의 전력을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만큼 일본 축구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사커 다이제스트, 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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