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미 전투기 민간공항 착륙 거부…중립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리랑카 대통령이 미군 전투기의 공항 착륙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누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의회에서 지난달 26일 미국이 3월 4∼8일 스리랑카 남부 마탈라 라자팍사 국제공항에 전투기 2대가 착륙하기 위한 허가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동아프리카 지부티 기지에서 대함 미사일 8기를 장착한 전투기 2대를 데려오려 했다"면서 "스리랑카의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대통령이 미군 전투기의 공항 착륙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누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의회에서 지난달 26일 미국이 3월 4∼8일 스리랑카 남부 마탈라 라자팍사 국제공항에 전투기 2대가 착륙하기 위한 허가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6일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되기 이틀 전입니다.
그는 "미국은 동아프리카 지부티 기지에서 대함 미사일 8기를 장착한 전투기 2대를 데려오려 했다"면서 "스리랑카의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같은 날 이란 해군 함정 3척이 스리랑카에 친선 방문을 요청했지만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에 '예'라고 답했다면 미국에도 '예'라고 답해야 했을 것이다"이라며 "확고한 중립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어떤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군함 3척은 인도 주최 해군 훈련에 참여한 뒤 귀국길에 스리랑카에 들르려고 했는데 이 중 호위함 데나함은 지난 4일 스리랑카 남쪽 40㎞ 공해상에서 미군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해상에서 생존자 32명을 구조했고, 시신 87구도 수습해 이란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물도 제대로 못 뿌려”…나트륨에 화재 진압 난항
- ‘왕의 길’ 걷는 BTS…미리보는 광화문 공연
- 730억 달러 ‘선물 보따리’ 선사…일 언론 “최악 면한 회담”
- 매달리고 뛰어내리고 필사의 탈출…급박했던 화재 순간
- [단독] 선배 변호사 사건만 ‘92% 파기’한 판사…재판거래 의혹 판결문 보니
- [단독] 사라진 이산가족 면회소…‘금강산 남측 시설’ 전부 철거
- “친모가 아이 목 졸라”…아이 안전 확인 ‘시스템’도 구멍
- 주애가 운전한 신형 전차…김정은 “전쟁 준비 완성해야”
- 뱃길·하늘길 다 막혔다…중동행 한우도 냉동창고에
- 비극 언제까지…생계급여 ‘직권신청’ 가능한데 0.1%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