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잠결에 김민주 손잡고 포옹 "돌아올 줄 알았어" ('샤이닝')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진영이 김민주에게 잠시 집을 내어준 가운데, 잠결에 김민주를 안았다.
20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는 연태서(박진영 분)가 모은아(김민주)를 집에 데려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태서는 모은아를 떠올리며 "사진처럼 어디서든 잘 살고 있나 보다 했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하철 승강장에서 우연히 본 모은아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연태서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연태서는 모은아를 집까지 데려다주었고, "내가 가면 안 되는 곳이냐. 보는 사람 있으면 네가 난처해지는 거냐. 가령 결혼했다거나"라고 물었다. 모은아는 펄쩍 뛰며 "일하는 곳이다. 집주인 없으면 집 봐준다"라고 설명했다. 모은아가 연락 해도 되는지 묻자 연태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모은아가 들어간 집에선 큰 소리가 났다. 모은아는 박소현 딸이란 말에 화를 내며 "딸 아니야. 소현 입 밖에 내지 마. 그 인간 때문에 우리 아빠 죽었다고"라고 밝혔다. 캐리어를 끌고 나온 모은아는 집앞에서 기다리던 연태서를 마주했다.
당장 모은아가 갈 곳이 없단 걸 안 연태서는 자기 집으로 데려가려 했다. 모은아는 가방만 맡기겠다고 했지만, 연태서는 모은아를 그냥 둘 수 없었다. 집에 들어가기 직전 모은아는 "나 누구 있어. 지금 떨어져 있어"라고 고백했다.
연태서의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낸 모은아는 다음날 "넌 내 생각 안 했지"라고 물었고, 연태서는 애써 "응. 내가 잘 안 돌아보거든"이라고 말했다. 모은아는 일부러 승강장에서 연태서를 기다린 거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모은아는 "하고 싶은 말도 있었는데, 안 해도 될 것 같아"라고 삼켰다.
다음날 연태서는 짐을 찾으러 온 모은아를 붙잡았다. 연태서는 "시간 갖기로 한 거 어떤 상황인 거냐"라고 물었다. 헤어지는 중이란 말에 연태서는 "오늘내일 여기서 지내"라며 자신은 집에 없을 거라고 밝혔다. 모은아가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이 있어야 한다고 하자 연태서는 "나한테 반려인, 친구 너. 너 케어하라고"라며 이틀만이라도 편하게 쉬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연태서가 "열심히 살았을 테고, 잠시 정체기일 테고, 다시 찾아갈 테고"라고 하자 모은아는 "나 진짜 열심히 살았어. 너한테 말한 대로 내 시간 악착같이"라며 고맙다고 말했다. 모은아가 떠난 후 연태서는 모은아와의 추억이 떠올라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모은아는 배성찬(신재하)에게 이별을 고했지만, 배성찬은 "넌 나 좋아한 적 없어. 그러니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 선후배 해"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모은아는 선을 그었고, 결국 배성찬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다시 연태서 집에 온 모은아. 연태서는 잠결에 모은아의 이름을 불렀고, 곁에 온 모은아의 손을 잡았다. 모은아를 옆에 눕힌 연태서는 "돌아올 줄 알았어'라며 모은아를 안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JTBC '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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