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길’ 걷는 BTS…미리보는 광화문 공연
[앵커]
그러면 내일(21일) 열리는 BTS 공연을 미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멤버들은 경복궁에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걸어 나갈 예정인데요,
이번 공연, 어떻게 펼쳐질지 조정아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이제 내일이면 이곳 광화문 광장 일대는 BTS를 향한 보랏빛 함성으로 가득 찰텐데요,
공연에 앞서 BTS 멤버들은 이른바 '왕의 길'을 따라 무대에 등장하게 됩니다.
조선 왕조 권력의 중심인 경복궁 근정전으로 통하는 근정문을 출발해 흥례문과 광화문 월대를 차례로 지나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500여 미터의 동선.
왕이 궁을 나서 백성을 만나러 가던 바로 그 '왕의 길'입니다.
내일이면 'K팝의 제왕' BTS 7명이 이 길을 걸어 나오는 겁니다.
광화문 광장 북쪽에 마련된 무대에 도착하면 무려 3년 9개월을 기다려왔던 '완전체 BTS'의 공연은 막이 오릅니다.
[최윤서/서울시 종로구 : "너무 기대가 크고요. 이제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 움직인다, 멈춰 있던 대한민국이 다시 빙하를 깨고 나온다, 이런 식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해외 팬들에게도 특별한 장소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BTS 팬 : "한국에 온 것도 이번이 다섯 번째고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을 보는 것도 다섯 번째예요. BTS가 그 앞에서 공연을 하는 건 정말 역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신곡 앨범이 나오는 오늘(20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드론 쇼가,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에서는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고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음악 빛 쇼가 열리는 등 이미 서울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습니다.
다만 리더 RM이 리허설 도중 부상을 당해 일부 안무가 제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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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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