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14명은 어디에?…구조작업 늦어질 듯
[앵커]
네, 보신 것처럼 지금 열네 명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되지 않아 무척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건물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서, 수색·구조 작업도 빠르게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공장 건물...
10여 명이 깨진 창문으로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일부 직원들은 사다리를 타고 위태롭게 내려옵니다.
탈출을 위해 아래로 뛰어 내리거나 연기를 마신 부상자는 55명, 이 가운데 7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석우/현장응급의료소장 : "부상자는 응급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유성선병원 등 총 13개 병원에 분산 이송되었습니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었던 170명 가운데 14명은 아직까지 연락이 안 되고 있습니다.
위치 추적 결과로는 대부분 공장 주위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불이 시작된 건 1시 반까지인 이 회사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많은 직원들이 2층 휴게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동료 직원들은 설명합니다.
[동료 직원 : "경보 울려서 나왔더니 이렇게 됐더라고요. 휴게실이 그 쪽에 있어요. 저 건물에. 점심 먹고 쉬는 시간이라 거기 많이 있었죠, 다."]
소방당국도 실종자 14명이 휴게실 근처에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남득우/대전대덕소방서장 : "점심 시간 중이라 아마 휴게소 쪽에 좀 많이 계실거라고 판단이 되는데 그것도 수색을 해봐야 정확한 위치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데다 건물 붕괴 우려까지 있어 구조 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대로 건물 내부 수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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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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