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방 250만 원부터…공매장 나온 압류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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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가방에 순금 도장, 보기 드문 명품들이 한꺼번에 보이는데요.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들에게 압류한 물건들입니다.
이걸 팔아서 체납액을 충당하는 건데,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돈이 있어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명품들.
만 개가 넘는 보석으로 장식된 한정판 호랑이 오브제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38점 모두,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물품입니다.
진품 감정 절차를 거쳐 온라인 공매를 진행하는데, 한 에르메스 가방과 롤렉스 시계는 250만 원부터 입찰이 시작됐습니다.
이 순금 도장도 경매에 나온 건데요.
입찰 시작 하루 만에 시작가 900만 원에서 약 1,50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관람객 A]
"일단 저런 거는 사기가 어렵거든요. 득템이죠. 이런 거는 탐낼 만 하잖아요? 사고 싶어도 못 사요."
[최지훈 / 관람객]
"컨디션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가방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압류품인 줄 모르고 찾았던 이들도 있습니다.
[현장음]
"내가 좋아하는거 나왔다. 그지 그게 예쁘지?" "<세금 체납자 압류품인거 아셨나요?> 아 그거예요? 아 그거예요? 아~ 모르고 왔어요."
이번 공매는 다음 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최종 낙찰가가 결정됩니다.
판매 대금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국고로 환수돼 체납된 세금을 메우는 데 쓰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석동은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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