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대통령에 '간첩 색출' 지시

2026. 3. 20.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현지 시간 20일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간첩을 색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8일 이스라엘에 공습으로 사망한 에스마일 하티브 정보장관의 조전을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이란의 공식 서한에서 '내부의 적'은 미국·이스라엘의 정보기관에 포섭돼 이란에서 간첩 활동을 한 내국인 또는 이중국적자를 뜻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헤란 집회에서 불타는 성조기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현지 시간 20일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간첩을 색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8일 이스라엘에 공습으로 사망한 에스마일 하티브 정보장관의 조전을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이 서한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내·외부의 적들의 안전을 박탈하고 모든 동포에게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란의 공식 서한에서 '내부의 적'은 미국·이스라엘의 정보기관에 포섭돼 이란에서 간첩 활동을 한 내국인 또는 이중국적자를 뜻합니다.

이란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란 정보부와 군 정보기관들은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이후 간첩 혐의로 300여명을 체포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내부 숙청까지 포함하면 500명이 넘는다는 추산도 나옵니다.

지난해 6월 '12일 전쟁'과 이번 전쟁 과정에서 이란 수뇌부의 고급 정보까지 이스라엘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란 정부와 군은 내부 간첩 색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날 최고지도자의 지시로 이같은 색출 작업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즈타파 하메네이는 또 하티브 장관의 사망을 '순교'로 일컫고 "의심할 여지 없이 그(하티브 장관)의 빈자리는 이 민감한 정보부의 다른 공직자의 배가된 노력을 통해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군은 하티브 장관의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19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건물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모즈타바 #간첩 #이스라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