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전 공장 화재 ‘중수본’ 구성…“현재 진화율 80%”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2026. 3. 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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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14명이 연락 두절되는 등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철저한 사고 대응을 지시하며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김 장관은 20일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를 최우선에 두고, 사고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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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책지원본부 가동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대전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14명이 연락 두절되는 등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철저한 사고 대응을 지시하며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김 장관은 20일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를 최우선에 두고, 사고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저녁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을 지휘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사고 즉시 관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현장에 출동하도록 했고, 소방청 등과 협조해 사고현장 수습을 지원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노동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중수본에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 등이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했다. 대책지원본부는 사고 주관기관인 노동부와 대전시·대덕구 등 지방정부와 함께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 실종자 수색 및 피해자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중상 24명, 경상 29명이다.

화재 당시 공장 내 근무자는 170명으로 이 중 현재까지 14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장 내부에서 보관 중인 나트륨 약 200㎏은 진화 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나트륨은 물과 반응하면 폭발 위험이 있다.

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은 “현재 진화율을 80% 이상으로 보지만 아직도 화염과 농염이 건물 전체로 확대돼 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화재와 관련, “즉각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장비 및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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