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경매 나왔다···16만원 시작 벌써 300만원 넘겨, 최종 낙찰가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탈리아 대표팀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경매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중 더그아웃에 커피 머신을 배치해 독특한 팀 문화를 선보였던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상징적 기계가 경매에 등장했는데, 가파르게 입찰액이 상승하고 있다.
MLB닷컴 공식 경매 사이트는 17일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이 WBC 경기에서 실제 사용한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110달러(약 16만원)로 진행된 경매는 20일 오후 6시 현재 61차례 입찰 끝에 2010달러(약 300만원)까지 금액이 껑충 뛰었다. 23일까지 진행될 경매의 최종 낙찰액은 이탈리아 야구 유소년 발전을 위해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계는 이탈리아가 미국과의 조별리그 경기, 푸에르토리코와의 8강전,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 등 주요 3경기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했다. 기계 외관에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징하는 로고와 WBC 엠블럼이 부착돼 있으며, 이번 대회 홈런을 친 선수 9명의 등번호 스티커도 붙어 있는 등 팀의 WBC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커피’라는 독특한 요소를 팀 정체성으로 활용했다. 선수들은 홈런을 치거나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는 중계 화면을 통해 널리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커피 문화가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은 이탈리아의 특성이 야구와 결합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한 세리머니만 화제를 모은 게 아니다. 이탈리아는 전현직 메이저리거가 21명이나 포함돼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4강까지 올라 실력으로도 전 세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에스프레소 세리머니까지 더해지며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최고 인기팀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의 이번 WBC를 상징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최종 얼마에 낙찰될지 시선이 쏠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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