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이어 가스비까지?…카타르발 에너지 쇼크
조슬기 기자 2026. 3.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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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공습으로 LNG 시설에 막대한 손실은 입은 카타르 측이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은 괜찮다지만 장기적인 가스비, 전기료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이 폭격한 카타르 북부 해안의 라스라판은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책임지는 에너지 핵심 거점입니다.
생산라인 두 곳이 파괴되면서 카타르 전체 수출량의 17%에 달하는 연간 1280만 톤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 카타르 총리: 어제(19일) 발생한 이란의 공격은 카타르 국민의 수입원인 천연가스 시설을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은 한국 등 주요 수입국에 대해 최장 5년간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같은 상황이라 계약 물량을 제때 주지 못해도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겁니다.
한국은 카타르산 LNG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로 연간 900만 톤에서 1000만 톤 이상의 물량을 들여옵니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현재 비축 물량이 충분하고 수입처 다변화로 당장의 수급 대란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치열한 LNG 확보전은 가스비를 넘어 발전 단가까지 밀어 올려 전기료 인상 압박으로 이어집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전체적인 어떤 공급망 충격이 예상되고요. 이것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길게는 또 1년 정도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 경제 소비자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시설 파괴는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에너지 수급 불안 우려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이란 공습으로 LNG 시설에 막대한 손실은 입은 카타르 측이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은 괜찮다지만 장기적인 가스비, 전기료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이 폭격한 카타르 북부 해안의 라스라판은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책임지는 에너지 핵심 거점입니다.
생산라인 두 곳이 파괴되면서 카타르 전체 수출량의 17%에 달하는 연간 1280만 톤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 카타르 총리: 어제(19일) 발생한 이란의 공격은 카타르 국민의 수입원인 천연가스 시설을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은 한국 등 주요 수입국에 대해 최장 5년간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같은 상황이라 계약 물량을 제때 주지 못해도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겁니다.
한국은 카타르산 LNG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로 연간 900만 톤에서 1000만 톤 이상의 물량을 들여옵니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현재 비축 물량이 충분하고 수입처 다변화로 당장의 수급 대란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치열한 LNG 확보전은 가스비를 넘어 발전 단가까지 밀어 올려 전기료 인상 압박으로 이어집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전체적인 어떤 공급망 충격이 예상되고요. 이것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길게는 또 1년 정도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 경제 소비자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시설 파괴는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에너지 수급 불안 우려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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