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세이브 보여줬던 김천 GK의 손끝, '3연승' 울산 화력에도 제동 걸까?

조남기 기자 2026. 3. 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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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이하 김천)가 울산 HD(이하 울산) 원정길에서 시즌 첫 승리 사냥에 나선다.

김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사불패 정신을 발휘하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김천은 이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김천은 이번 울산전에서 무승부를 넘어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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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김천 상무(이하 김천)가 울산 HD(이하 울산) 원정길에서 시즌 첫 승리 사냥에 나선다.

김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사불패 정신을 발휘하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김천은 이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상대인 울산은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3연승을 달리는 동안 7골로 리그 최다 득점을 올렸고 단 2실점만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김천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개막 이후 선제골을 넣고도 무승부에 그쳤던 흐름을 끊고, 지난 경기에서는 수적 열세와 선제 실점의 위기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주승진 김천 감독을 중심으로 한 코칭스태프의 유연한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 활용도 눈부셨다. 상황에 맞춰 패스 축구에서 선 굵은 축구로 전환하며 강민규, 고재현, 김인균 등을 적절한 타이밍에 투입해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천은 이번 울산전에서 무승부를 넘어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키플레이어는 단연 백종범이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 중인 백종범은 안정적인 선방과 빌드업 능력으로 최후방의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 광주 FC(이하 광주)전에서도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한 6차례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냈으며 고재현의 동점골 역시 백종범의 정확한 롱킥에서 시작됐다.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한 울산을 상대로 백종범의 손끝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공격진에서는 고재현의 발끝이 주목된다. 지난 라운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고재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병기로 활약 중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간 창출과 수비 가담은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다. 김천은 백종범과 고재현의 활약, 그리고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울산의 성벽을 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천과 울산의 맞대결은 ENA SPORTS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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