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이연경·박새영 앞세워 대구광역시청 제압… 3연승으로 포스트시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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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이 이연경의 결정력과 박새영 골키퍼의 철벽 선방을 앞세워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삼척시청이 수비에 막혀 6분 넘게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노희경의 돌파로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 정지인의 득점과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운 속공으로 대구광역시청이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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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이 이연경의 결정력과 박새영 골키퍼의 철벽 선방을 앞세워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삼척시청은 20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1매치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8-24로 물리쳤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3연승과 함께 12승 3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2위를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최소 4위를 확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대구광역시청은 2연패에 빠지며 5승 2무 8패(승점 12점)로 5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대구광역시청의 흐름이었다. 삼척시청이 수비에 막혀 6분 넘게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노희경의 돌파로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 정지인의 득점과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운 속공으로 대구광역시청이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정지인이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10-8로 달아났고, 이예윤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11-8까지 격차를 벌렸다.
중반 이후 삼척시청이 반격에 나섰다. 대구광역시청의 연속 실책을 놓치지 않고 김보은과 정현희가 연달아 득점하며 11-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정현희-김민서-이연경으로 이어지는 연속 골로 14-12 역전에 성공했다. 대구광역시청도 이원정의 7미터 드로우와 정지인의 속공으로 14-14 동점을 만들며 맞섰지만, 마지막은 삼척시청의 집중력이었다. 김소연의 윙 득점으로 15-14를 만들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은 삼척시청이 주도권을 잡았다.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이어지는 틈을 타 이연경과 김보은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7-14로 달아났고, 이어 패시브 상황에서의 이연경의 중거리 슛과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 이후 전지연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21-17, 4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부의 갈림길에서 다시 빛난 건 박새영 골키퍼였다. 연달아 결정적인 세이브를 기록하며 대구광역시청의 흐름을 완전히 끊었고, 이어 이연경의 쐐기 득점이 터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결국 삼척시청이 28-24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값진 승리를 완성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7골, 이원정이 5골, 노희경이 4골을 넣었고, 강은지(6세이브)와 고채은(4세이브) 골키퍼가 10세이브를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박새영은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모든 경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어려운 경기였지만 잘 풀어가서 다행이다. 최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멘털 관리에 집중하고 있고, 급하게 끌어올리기보다는 차근차근 올라가려고 한다. 먼 거리에도 응원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부산=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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