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유시민, TV출연 즐기는 강남지식인' 표현에 "정중히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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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검찰개혁 후속법안인 공소청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직후 "정치검찰의 오랜 피해자이자 보완수사폐지 원칙론자인 제게 검찰 한통속의 낙인이 씌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소청 설치법 통과를 두고 "검찰개혁 1차입법이 통과됐다.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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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해 많이 받아…조국혁신당 합당 李지침 방해했다는 오해도"
"보완수사폐지 원칙론자인 제게 검찰 한통속이라는 낙인이 씌워지기도 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0. sccho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newsis/20260320165854369sxsj.jpg)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검찰개혁 후속법안인 공소청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직후 "정치검찰의 오랜 피해자이자 보완수사폐지 원칙론자인 제게 검찰 한통속의 낙인이 씌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소청 설치법 통과를 두고 "검찰개혁 1차입법이 통과됐다.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존재하지도 않았던 대통령님의 합당 관련 지침을 방해한 사람이란 오해를 받았다"고 했다. 또 "제가 가장 강하게 질타했던 어떤 정치인과 저를 엮기도 하고, 제가 강하게 질타한 사이비종교와 엮기도 하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드러난 저의 경제적 궁박함에 난데없는 허울을 씌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 개혁 과정에 대해서는 너무 부정확한 논평이 많다"고 했다.
최근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1인 1표제' 발언 등과 관련해 당내 일각서 자신을 향해 제기된 비판에 대해 소회도 전했다. 그는 "의도치 않은 난감한 상황을 요사이 많이 겪었다. 이리 된 차에 잠시 속생각을 솔직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저는 강한 당원주권론자이자 숙의민주주의론자다. 국회의장이나 원내대표 선거에 당원투표 일정 비율을 반영하자고 처음 제안한 사람"이라며 "1인1표 당원주권정당의 대규모 숙의민주주의가 민주당을 세계 선도 민주 정당으로 만들 것이란 확신,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오래 키워왔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강한 민주대연합론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결국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보아 일찌감치 통합을 제기해온 사람"이라며 "매끄럽지 못했던 과정과, 예상보다 컸던 반대 의견 때문에 차후과제로 미뤄졌지만, 결국 민주당 중심의 통합이 이뤄지리라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당론 제기 과정의 잡음이 외려 분열 요인이 된 것은 참 뼈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보도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 메시지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을 언급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김 총리는 유 전 이사장을 두고 "TV 출연을 즐기는 강남 지식인"이라고 했다.
그는 "사적 대화 노출에 불편을 느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며 "혼자말이든 토론이든 절제와 품격이 필요하다 생각해온 입장에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유시민 선배님을 늘 형이라 부르며 그 탁월함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유 전 이사장이) 총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낸 바 있을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적 표현에서의 불편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정중히 공개 사과 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국정에 집중하며 대통령을 잘 보좌해 국정성공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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