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장 화재로 '53명 중경상·14명 연락 두절'
[앵커]
대전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53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4명이 연락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대전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현장엔 매캐한 냄새도 진동하고 검은 연기 사이로 화염이 치솟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 쪽으론 바람을 따라 연기가 확산하고 있고 소방헬기가 수시로 오가고 있습니다.
이 불로 건물 일부가 무너졌고, 5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부적으론 중상자는 24명, 경상자는 29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다만, 현재 연락이 되지 않은 인원은 1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이 건물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인명피해 우려에 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됐죠?
[기자]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20일) 오후 1시 17분입니다.
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추가 인명피해 우려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빠르게 올렸습니다.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5분 뒤인 오후 1시 31분엔 인근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오후 1시 53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대전 소방은 장비 10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선 상태입니다.
또, 인근 충북과 충남 소방 특수 대응단을 투입하고 무인 소방 로봇 2대도 출동 조치했습니다.
해당 공장에선 폭발성이 있는 금속 물질이 보관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 해달라는 긴급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소방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VJ : 김경용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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