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대덕소방서장 "14명 연락두절…폭발로 진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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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5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저희는 파악하기로는 14명이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락이 닿지 않는 14명은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해서 위치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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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5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청은 다수의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 장비 108대와 인력 24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은 남득우 대덕소방서장 브리핑 일문일답.
-- 연락 두절된 분들 몇분이나 되고, 당시 근무 인원은.
▲ 출장 가셔서 아직 전화를 못 받으시는지 정확하게 확인은 안 되는데. 저희는 파악하기로는 14명이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늘 근무자는 17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 진화 상황은.
▲ 최초 발화 건물은 전소됐다. 우선 일차적으로 진화가 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옆 동으로 연소 확대가 돼서 저지하고 있다. 화재가 커서 연결통로로 확산한 상황이다.
-- 인명 수색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 붕괴 우려가 있어 내부 수색할 단계는 아니다. 나트륨이 폭발할 우려가 있어 물 뿌리는 데 한계가 있다. 별도 공간에 200㎏ 정도 있는데, 거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결사 저지하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는 14명은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해서 위치추적하고 있다.
-- 부상자들 상태는.
▲ 긴급 환자가 8명, 응급환자가 17명 등이다. 일단 현장에서 중증으로 분류한 환자가 그렇다는 말이고, 병원으로 이송되면 변동될 수 있다. 중상자들은 (대피 과정에서) 추락하거나 일부는 유독가스 흡입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심정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인명피해가 많은 이유는.
▲ 급하게 연소 확대가 된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화재 조사를 해봐야 안다. 건물이 조립식 건물이고 연소 확대가 빨라서 폭발적으로 연소를 하는 상황에서 내부에 진입하다 보니 건물 붕괴 우려도 있어서. 저희가 진입하다가 철수를 시키는 등 화재 진압이 어려운 상황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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