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6월말 개별종목 위클리옵션 첫 상장 단일 종목 커버드콜 가능…ETF 상품 지형 변화
한국거래소가 오는 6월 말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위클리옵션을 처음 도입한다. 단일 종목 기반 커버드콜 등 파생형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확대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말을 목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4개 종목을 대상으로 위클리옵션을 상장할 예정이다. 코스피200 등 지수를 기초로 한 위클리옵션은 기존에도 있지만, 개별 종목을 기초로 한 위클리옵션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위클리옵션은 만기가 1주일 단위인 옵션상품이다. 단기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만기가 짧은 만큼 분배금 지급을 노리는 커버드콜 전략 등 인컴형 상품 설계에 활용도가 높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우선 유동성이 풍부한 시총 상위 종목 중심으로 위클리옵션을 시범 도입한 후 시장 반응을 보며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