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1위, 티띠꾼·코다는 어디에? 태극낭자들이 '싹쓸이'한 포티넷 파운더스컵 1R...세계 1위·개막전 챔피언은 고전

김지현 기자 2026. 3.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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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부터 태극낭자들의 기세가 돋보인 가운데, 세계랭킹 1위와 시즌 개막전 우승자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 하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가 종료됐다.

단독 선두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김효주를 2타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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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1라운드부터 태극낭자들의 기세가 돋보인 가운데, 세계랭킹 1위와 시즌 개막전 우승자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 하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가 종료됐다.

'태극낭자' 김효주(롯데), 이동은(SBI 저축은행), 임진희(신한금융그룹)가 차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단독 선두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7번 홀(파5)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김효주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파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은 이글 퍼트로 장식했다. 2온 이후 시도한 어프로치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갔다. 이글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효주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이 정말 만족스럽다. 초반에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잘 막아냈다"며 "이글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은은 단독 2위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김효주를 2타 차로 추격했다.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이동은은 후반 18번 홀에서 장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동은은 "라인이 꽤 길었지만 읽고 있었다. 가까이 붙이려 했는데 그대로 들어갔다"며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 폴리 맥(독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LPGA 2년 차' 윤이나(솔레어)도 4언더파 68타 공동 5위로 활약했고, 최혜진(롯데) 역시 같은 순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첫 출격에 나선 전인지(KB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 공동 9위로 공동 12위에 안착했다.

반면,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넬리 코다(미국)는 2언더파 70타 공동 28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이븐파 72타 6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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