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4이닝 1실점+카메론 투런포' 두산, 롯데 무패 행진에 제동

신서영 기자 2026. 3.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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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의 선발로 나선 이영하는 4이닝 2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투수로 김택연을 투입했고, 김택연은 손성빈-이인한-강승구로 이어지는 롯데의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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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3-10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시범경기 6승 2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5승 2무 1패를 기록,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두산의 선발로 나선 이영하는 4이닝 2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카메론이 선제 투런포를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재석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의 선발투수 김태균은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이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정수빈이 3루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김인태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2사 1루가 됐다. 그러나 카메론이 김태균의 3구째 142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롯데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두산 선발 이영하의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유강남, 김민성, 이호준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장두성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3루주자 유강남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한태양이 병살타, 노진혁이 내야 땅볼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산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메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가 됐지만 안재석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카메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타자 오명진도 적시타를 보태면서 두산은 4-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고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3회부터 6회 공격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던 롯데는 7회말 이호준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투수로 김택연을 투입했고, 김택연은 손성빈-이인한-강승구로 이어지는 롯데의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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