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새벽배송 마친 로저스, 與의원과 콩나물국밥…소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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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새벽배송 체험을 마친 직후 콩나물국밥집에서 마주 앉았다.
20일 쿠팡 등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와 염 의원은 이날 오전 새벽배송 체험을 마친 뒤 배송캠프 인근의 24시간 콩나물국밥집에서 6500원짜리 국밥과 만두로 아침 식사를 했다.
로저스 대표와 염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일대에서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새벽배송 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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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왼쪽)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새벽배송 체험을 마친 뒤 한 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쿠팡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ned/20260320152745510hgqm.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새벽배송 체험을 마친 직후 콩나물국밥집에서 마주 앉았다.
20일 쿠팡 등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와 염 의원은 이날 오전 새벽배송 체험을 마친 뒤 배송캠프 인근의 24시간 콩나물국밥집에서 6500원짜리 국밥과 만두로 아침 식사를 했다. 새벽배송에 함께한 쿠팡친구(쿠팡 직고용 기사)도 동석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저스 대표와 염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일대에서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새벽배송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해 말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심야배송 체험에 동행하자는 염 의원의 제안을 로저스 대표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로저스 대표는 염 의원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며 배송체험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짜리 빌라 계단을 프레시백을 들고 직접 오르내리는 등 현장 기사들의 일상적인 업무를 그대로 소화했다.
업계는 로저스 대표가 새벽배송 체험을 계기로 정부와 정치권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말 국회 청문회에서 강경한 이미지로 비쳤다. 유통·택배업계에서 정치권 인사들의 현장 방문은 흔하지만, 회사 대표가 같이 배송 업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저스 대표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며 거듭 몸을 낮췄고, 사내 이메일을 통해서도 임직원들에게 정부 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국밥은 자존심 대신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대중적인 음식”이라며 “쿠팡이 그동안 다소 방어적이고 강경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대중 눈높이에 맞춰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는 메시지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새벽배송을 마친 뒤 “고객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배송 인력을 포함한 쿠팡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면서도 선진적인 업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저스 대표의 새벽배송 체험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약속을 지켰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미국 변호사인 로저스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로펌을 거쳐 기업의 법무 관리 조직에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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