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화가' 박신양, 영감 위해 시신 해부 참관만 100번…"끔찍한 현장"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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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드라마 역할 준비를 위해 시신 해부를 100번가량 참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박신양이 출연해 과거 드라마 촬영과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과거 드라마 '싸인'에서 법의학자를 연기한 박신양은 촬영 당시 실제 법의학자에 버금가는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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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드라마 역할 준비를 위해 시신 해부를 100번가량 참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박신양이 출연해 과거 드라마 촬영과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과거 드라마 '싸인'에서 법의학자를 연기한 박신양은 촬영 당시 실제 법의학자에 버금가는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할 때 사전 조사를 시간 되는 만큼 한다. 다른 때와 같이 '싸인'도 그렇게 준비했다"라며 "법의학자가 실제 하는 일은 시체 해부"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신양은 "생전 처음 시체들을 마주했다. 깨끗한 시체도 있지만, 부패하거나 사고가 난 시체도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른 것들은 공부하는 거니까 그렇다 쳐도 이건 끝나고 나면 마음이 이상하더라. 술을 못 마시지만, 술을 마셔야 할 것 같았다"라고 그때의 심정을 토로했다. 김숙은 "처음에는 충격적일 텐데, 그런 충격을 받으면서도 100번 정도 보신 거냐"라고 물었다. 박신양은 "법의학자들은 이 드라마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장면들을 충격적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관을 50번 이상, 100번 정도 했다"라며 "감이 잘 안 왔다가 여러 끔찍한 현장을 많이 마주하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신양은 유족들과 인터뷰도 계속해 왔다고. 박신양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다음 날 눈뜰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한 유족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별거 아닌 말이었지만, 드라마에 표현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꽤 오래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싸인'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는 "그때는 김은희 작가님이 지금 같은 명성이 없던 시절이었다. 작가님이 '싸인'은 박신양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나도 그때 처음 하신 걸로 알고 있다. 처음 할 때는 누구나 대우를 잘 안 해주지 않냐. 내가 하게 되면서 편성을 받았다"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내용이고 메시지가 분명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96년 영화 '유리'를 통해 데뷔한 박신양은 이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싸인'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6일부터 두 번째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 제4의 벽'을 선보이고 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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