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서구 신경전 일단락…영종∼청라 도로명 ‘청라하늘대로’ 확정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6. 3. 20.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놓고 갈등했던 인천 중구와 서구가 영종~청라 연결도로 명칭을 놓고 다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최종 명칭이 서구가 제안한 청라하늘대로로 결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영종~청라 연결도로' 도로명을 청라하늘대로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다 이번에 '영종~청라 연결도로' 명칭이 다시 갈리자 인천시는 제3안인 국제미래대로를 추가해 시민 선호조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종~청라도로 구간. [인천시]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놓고 갈등했던 인천 중구와 서구가 영종~청라 연결도로 명칭을 놓고 다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최종 명칭이 서구가 제안한 청라하늘대로로 결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영종~청라 연결도로’ 도로명을 청라하늘대로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종~청라 연결도로’는 중구 하늘대로 종점에서 서구 봉오대로 시점까지 연결되는 8.1㎞ 구간으로, 지난 1월 5일 개통한 청라하늘대교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시 주소정보위원회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도로명 부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청라하늘대로 명칭이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도로명은 상위기관의 별도 재심 절차 없이 인천시 고시를 거쳐 주소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된다. 이후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중구와 서구는 ‘영종~청라 연결도로’ 명칭에 대해 각각 다른 이름을 시에 제안했다. 중구는 인천국제도시대로, 서구는 청라하늘대로를 제시했다.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놓고 한차례 갈등을 겪은 데다, 이 대교가 ‘영종~청라 연결도로’ 구간에 포함돼 ‘갈등 2라운드’란 뒷말이 나왔다.

2개 기초단체 이상에 걸친 도로는 해당 광역단체가 도로명을 결정하는데, 지금까지 인천에서는 관련 기초단체가 사전 공감대를 형성해 단일 예비후보명을 제출하는 것이 관례로 여겨졌었다.

지난해 5월, 서구 검단신도시 유현사거리~계양구 상양동 드림로를 연결하는 검단~드림로 명칭(아라계양로)을 결정할 때 서구와 계양구 의견이 나뉜 것이 첫 사례였을 정도다.

그러다 이번에 ‘영종~청라 연결도로’ 명칭이 다시 갈리자 인천시는 제3안인 국제미래대로를 추가해 시민 선호조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조사에서 시민은 청라하늘대로를 1위로 꼽았다.

한편, 영종~청라 연결도로와 함께 심의 안건에 오른 영종~신도 연결도로,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연결도로 명칭은 관련 기초단체가 사전 협의를 통해 제안한 단일 후보 명칭이 그대로 선정됐다. 영종~신도 연결도로는 평화대로로,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연결도로는 꿈이음길로 의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