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마지막 점검 도중 강판…“컨디션 난조” 구속도 뚝↓, 개막 준비 이상 없나

한화 문동주(23)가 시범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조기 강판했다.
문동주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KI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만에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초 50개 투구를 예정했으나 32개만 던진 채 투구를 일찍 마쳤다.
문동주는 지난 15일 SSG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 3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당시 최고구속은 156㎞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날 최고구속은 149㎞에 머물렀다.
1회초 1사후 김호령과 김도영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한 뒤 2회초에도 안타와 도루를 내주며 시작해 박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하는 등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정상적인 투구를 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듯 김경문 한화 감독은 3회초 이민우로 투수를 교체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컨디션 난조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문동주는 올시즌에도 개막을 앞두고 한화의 가장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인 원투펀치를 교체한 터라 올해 새 투수들의 ‘레벨’을 아직 확신할 수 없다. 류현진, 문동주 등 국내 선발 투수들이 최소한 지난해 이상의 활약을 해줘야 한다. 문동주는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둬 한화의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베테랑 류현진보다도, 지난해 선발 투수로서 처음으로 기량을 완전히 입증한 문동주의 올시즌이 더욱 관건이다.
그러나 문동주는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전 시즌에도 스프링캠프에서 비슷한 이유로 실전 등판을 건너뛰었던 문동주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할 정도로 이번 비시즌에는 상태가 좋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고 귀국후 팀 청백전에서 한 차례 몸을 풀었던 문동주는 15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쾌투해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듯 했다. 페이스가 늦었지만 개막까지 그래도 최대한 투구 수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으나 두번째 등판에서 정상 투구를 마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문동주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다. 개막은 불과 일주일 남았다. 다시, 문동주의 상태 점검이 개막을 앞둔 한화에게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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