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행복얼라이언스-한국지방재정공제회, 담양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위한 기부 전달식 진행 外

조성재 기자 2026. 3.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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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기업은행 후원 ‘IBK 드림윙즈 2026’ 교육생 모집...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행복얼라이언스-한국지방재정공제회, 담양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위한 기부 전달식 진행

지난 19일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안병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 정철원 담양군수, 임은미 행복나래 소셜밸류 혁신본부 실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담양군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 결식 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행복얼라이언스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발굴∙지원하며 전국 사회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1월 담양군과 체결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담양군이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는다. 행복도시락 제조 비용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기부로 마련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부금 1,000만 원을 행복얼라이언스에 기탁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후원금과 함께 담양군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만4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1년간의 도시락 지원 후에는 담양군이 해당 아이들을 정부 급식지원체계에 편입해 공백 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9일 담양군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안병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 임은미 행복나래 소셜밸류 혁신본부 실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담양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식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023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가입 이후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4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담양군 외에도 충북 단양군, 인천 부평구, 서울 동대문구, 강원특별자치도, 전북 고창군, 경기 안양시 등 여러 지역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동참해 왔다. 또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행복상자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임직원들이 직접 행복상자를 포장하고 응원 편지를 작성하는 등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지난 4년간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50개 지방정부, 55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 밀알복지재단, 기업은행 후원 'IBK 드림윙즈 2026' 교육생 모집...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

IBK 드림윙즈 2026 교육생 모집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 IBK 기업은행 후원으로 운영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 'IBK 드림윙즈 2026'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 지역은 서울·경기·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 등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한국화(서울), 서양화(전국), 도예(경기)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 장애인이다.

지원자는 밀알복지재단 또는 밀알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여 신청서와 포트폴리오 작품 5점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전문 미술교육과 멘토링을 비롯해 전시 참여, 아트페어 참가, 굿즈 제작, 작가 활동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더해 매월 작가 양성 수당도 지급돼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생들은 IBK 기업은행 본점 로비 전시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시, 지방 갤러리 전시 등에 참여하며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다. 2024년에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2025년에는 작가 포트폴리오 영상을 제작했다. 올해는 아트페어 참가도 예정돼 있어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K 드림윙즈'는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2023년 시작된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로 올해 4년째 진행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IBK 드림윙즈 참여 작가들이 올해 진행되는 교육 및 전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자기 주도적인 작품 활동과 경제적 자립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밀알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오즈 유니세프'로부터 500만 원 전달 받아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오병선, 김지영(오즈 유니세프 회장, 좌·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재성 사회공헌본부(가운데)에게 기금을 전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아시아나항공 사내 봉사동아리 '오즈 유니세프(OZ UNICEF, 회장 오병선·김지영)'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오즈 유니세프'는 2004년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아리로, 1994년 시작된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진행과 함께 수거된 동전과 지폐를 분류·계수하는 자원봉사를 23년째 이어 오면서 전 세계 소외 어린이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금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즈 유니세프' 회원들이 뜻을 모으면서 마련되었다.

오병선 오즈 유니세프 회장은 "기내에서 승객분들이 전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전달하는 일이라는 믿음으로, 휴무를 반납하며 봉사에 앞장서 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동전 하나하나를 분류하며 느꼈던 소중한 보람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으로 닿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오즈 유니세프'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유니세프와 함께해 주셨다. 바쁜 업무 환경 속에서도 항상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오즈 유니세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 HSBC코리아 임직원, 통영 바다숲 복원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cunaest-HSBC 자원봉사. ⓒHSBC코리아

재단법인 큐네스티(이사장 이종익, 구 한국사회투자)는 HSBC코리아(피터김 대표) 임직원이 19일 경남 통영시 용남면 해양보호구역을 찾아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사업」 현장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HSBC코리아 후원하고 큐네스티가 진행하는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통영 연안의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업 임직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바다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블루카본의 가치를 현장에서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통영시 용남면 주변 해역에서 잘피 서식지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잘피 확산을 방해하는 구멍갈파래 등 유해 해조류를 직접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해 해조류 제거는 잘피가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핵심 작업으로, 지역 어민들의 어장 환경 개선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이어 블루카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2~3월은 잘피의 이식 및 확산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이번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기존에 이식된 잘피가 뿌리를 내리고 정착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잘피 군락 분포와 연안 지형 특성을 관찰하고, 블루카본 개념과 글로벌 동향, 사업의 중장기 목표 및 성과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잘피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맹그로브숲, 염습지와 함께 3대 블루카본 생태계로 지정한 해양 탄소흡수원이다. 육상 생태계 대비 최대 50배 높은 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1970년대 산업화 이후 서식지의 50~70%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어 시급한 복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사업은 HSBC 코리아, 재단법인 큐네스티, 사단법인 바다숲, 땡스카본과 함께 통영시 해역에 지속가능한 잘피 바다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서식지를 관리하는 지역사회 참여형 복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 역시 이러한 지역 상생 모델의 연장선에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통영 바다를 되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잘피 바다숲이 건강하게 복원되면 탄소 흡수는 물론 어패류의 산란·서식처가 확보되어 지역 수산자원 회복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 임직원들이 통영 바다 현장에서 직접 손을 보태 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바다숲 복원은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지역 어업인의 생계와 연안 생태계 건강에 직결되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지역사회·전문기관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복원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큐네스티는 기업의 전략적 사회공헌과 ESG 사업을 혁신적인 조직과 연계하여 실행하는 임팩트 전문 공익법인이다. 큐네스티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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