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폐교,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이유주 기자 2026. 3.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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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30년까지 약 2732억 원을 투입해 학교 이전적지와 폐교를 미래 교육 플랫폼이자 지역 복합공간으로 전환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학교 이전적지·폐교를 미래 역량 학습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학교 이전적지·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을 1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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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이전적지·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 발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30년까지 약 2732억 원을 투입해 학교 이전적지와 폐교를 미래 교육 플랫폼이자 지역 복합공간으로 전환한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30년까지 약 2732억 원을 투입해 학교 이전적지와 폐교를 미래 교육 플랫폼이자 지역 복합공간으로 전환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학교 이전적지·폐교를 미래 역량 학습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학교 이전적지·폐교 활용 5개년 전략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 따라 서울 곳곳의 폐교와 유휴공간에는 미래 교육 핵심 거점 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해당 시설은 학생 교육은 물론 서울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6년 강서구 공진중에 '(가칭)에코스쿨(생태환경교육파크)'이 개관하고, 2027년에는 성동구 덕수고 행당분교에 '마음치유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2028년에는 종로구 구청사 일부 공간에 'AI 교육센터'가 조성되며, 2029년에는 성동구 성수공고 부지에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 개교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강서구 염강초에 유아교육진흥원이 이전·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폐교 활용 전략을 5개년 확장 계획으로 발전시켜 서울 전역에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북·동남·서북·서남·도심 등 5개 권역별로 향후 발생하는 학교 이전적지와 폐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공간 모델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보면 동북권은 특수학교 설립과 유아교육체험 거점, 시니어 대학 등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서북권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문화 거점과 미래교육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동남권은 사교육 밀집 지역의 공교육 회복 모델과 심리·정서 지원 거점으로, 서남권은 특수학교와 세대 연계형 학습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심권에는 특수학교 설립과 함께 중장기적인 도서관 재배치가 추진된다.

이번 전략 추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약 2732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전략은 폐교를 단순히 활용하는 계획을 넘어 서울 전역의 교육 공간을 연결해 미래 교육 인프라로 재편하는 중장기 전략"이라며, 서울 곳곳의 교육 공간을 연결해 학생과 시민 모두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도시로 서울을 변화시키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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