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전국 1위…공기업과 '상생 일자리 생태계' 구축

김승종 기자 2026. 3.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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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종 기자┃전라남도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며, 공기업과 협력한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은 기업의 ESG 경영과 선수의 경제적 자립이 결합된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장애인체육 선수가 은퇴 이후에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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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32.6%로 전국 평균 1.8배 상회…2026년 350명·40% 목표, 민간기업 확대·은퇴 후 정착까지 지원

[STN뉴스] 김승종 기자┃전라남도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며, 공기업과 협력한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애인체육과 일자리 정책을 결합한 '전남형 고용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전남도는 20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전MC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상생 파트너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상생 파트너십 간담회/사진=전라남도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확대를 위한 공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고용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체육 선수의 안정적인 직업 기반 확보와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전남도의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성과는 수치로도 뚜렷하다. 2025년 12월 기준 전남지역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률은 32.6%로, 전국 평균 17.8%보다 약 1.8배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인 1위로, 장애인체육 분야 고용 정책의 선도 지역임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장애인 선수 881명 가운데 301명이 공기업과 민간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장애인체육 선수 3명 중 1명이 경제적 자립에 성공한 것으로, 단순한 체육 지원을 넘어 '일자리 기반 체육 복지' 모델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취업 선수 350명, 취업률 약 4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체육 선수의 종목 특성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연계한 맞춤형 고용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중심의 고용 구조를 민간기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종목 발굴, 은퇴 선수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 장애인체육 선수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선수 발굴–고용–은퇴 후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은 기업의 ESG 경영과 선수의 경제적 자립이 결합된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장애인체육 선수가 은퇴 이후에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이번 정책은 장애인체육을 단순한 스포츠 영역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복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하는 핵심 정책으로 확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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