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지난해 매출 928억으로 70%↑…영업이익 흑전

신하연 2026. 3.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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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084180)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확대와 함께 영업단 이익 구조가 회복되며 전반적인 사업 체질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며 "웹툰 플랫폼 '투믹스' 실적이 연결 기준에 반영되며 매출 기여도가 확대됐고, 연간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추가 성장 여력도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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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수성웹툰(084180)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성웹툰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27억7443만원으로 전년(547억3493만원) 대비 약 6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1305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주요 자회사 편입 효과와 콘텐츠 사업 확대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확대와 함께 영업단 이익 구조가 회복되며 전반적인 사업 체질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며 “웹툰 플랫폼 ‘투믹스’ 실적이 연결 기준에 반영되며 매출 기여도가 확대됐고, 연간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추가 성장 여력도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 중심 사업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Toomics)’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구독형 웹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믹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회원 약 60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80~8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어 글로벌 수요 기반의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유료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달러 결제 중심의 수익 구조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익 모델도 차별화돼 있다. 국내 웹툰 시장이 건별 결제 중심인 것과 달리, 월 정액 구독형 모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과 외부 유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매출 변동성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글로벌 사업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이용자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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