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후보 면접 진행... 과거 비위 캐묻기도
"컷오프되면 승복하겠나" 등 질문
이인선 "특정 후보 배제 규칙 없어"
6·3 지방선거 대구 경북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을 상대로한 면접이 시작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구청장 후보를 시작으로 달서구를 제외한 8개 구·군 공천 신청자 32명을 차례로 면접을 진행했다.

또 일부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는 과거 비위 여부를 재확인하기도 하고, 당선돼 재임할 때 비리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묻기도 했다.
오전 9시를 전후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속속 도착한 공천 신청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짧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각 후보 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면접은 후보자 1명씩 회의실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1인당 7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는 10분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이인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이 시작되기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된 상황에서 치르는 선거인 만큼 도덕성과 정책 검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신인들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야 하지만, 기존 인사들도 충분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짧은 시간 안에 도덕성을 모두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별도의 감시단을 통한 검증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특정 후보를 배제하기 위한 별도의 규칙을 미리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1차 컷오프에 대해 "다음 주 심사용 여론조사가 진행된한 뒤 결과가 나오면 당협위원장 의견 등을 종합해 결정될 것"이라며 "그 다음주 쯤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북도당 공관위도 이날 이날 도당 사무실에서 포항을 제외한 21개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한 69명의 후보군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다.
이어 22일에는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기초의원 신청자에 대해서는 면접을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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