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 Now] 에스디바이오센서, 광교에 R&D 센터 구축 추진 등

김창권 기자 2026. 3.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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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광교에 대규모 R&D(연구개발) 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일원에 약 7426.2㎡(약 2244평) 규모의 '광교 R&D 센터(가칭)'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교 R&D 센터는 인체·동물 진단을 비롯해 라이프사이언스, 백신, 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 연구를 연계하는 그룹 핵심 연구개발 거점으로 기획됐다. 연구 기능을 한 공간에 집적해 분야 간 협업과 기술 융합을 촉진하고, 연구개발 전반의 연계성을 높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복수의 연구 과제와 기술 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신기술 개발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향후 연구개발 전략과 사업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광교 R&D 센터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핵심 연구개발 인프라"라며 "다양한 바이오 연구 역량을 집적해 R&D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셀트리온]

◆셀트리온, 스테키마 오토인젝터 캐나다 승인…북미 공략 가속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오토인젝터(AI) 제형의 캐나다 허가를 획득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스테키마' 자동 주사제 제형에 대한 추가 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45mg/0.5mL, 90mg/1.0mL 등 2종의 AI 제형이 추가되면서,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전 용량과 제형을 갖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에는 없는 AI 제형을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계기로 스테키마의 북미 시장 확장 전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3곳 중 2곳의 공·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올해 1월 기준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 점유율은 8.6%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자가 주사 제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가 직접 투여 가능한 오토인젝터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치료 환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구축한 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이 1년 사이 약 30조원대에서 17조원대로 감소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캐나다에서 차별화된 투여 옵션을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북미 전역에서 '풀 라인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 주총 개최…존 림 대표 재선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요 경영진 재선임과 안건을 확정하며 경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1400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회사는 주주 편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전자투표를 실시해 의결권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내이사에는 존 림 대표이사와 노균 EPCV센터장(부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김정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존 림 대표는 "올해는 창립 1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향상과 함께 국내 바이오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상장식. [출처=아이엠바이오로직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입성…글로벌 항체치료제 기업 도약 선언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항체 치료제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경식 대표를 비롯해 한국거래소, IR협의회,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장계약서 서명과 상장패 전달, 기념 타종식 등이 진행됐다.

회사는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333개 기관이 참여해 약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약 80%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1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59만 건의 청약과 함께 11조7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 비임상 개발 가속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하경식 대표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면역질환 선도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며 "지속적인 성장 가치를 제공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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