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 Now] 엘앤에프,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 1분기 반등 본격화...하이니켈·LFP로 승부 등

진운용 기자 2026. 3. 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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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 1분기 실적 차별화 전망
엘앤에프 구지 3공장. [출처=엘앤에프]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의 물량 성장과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가 맞물리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국내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엘앤에프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수출 물량 증가세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 국면에도 불구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지자체별 NCM 수출 실적에 따르면, 2026년 2월 대구 지역 수출 중량은 약 6208 톤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NCM 수출 중량(1만496 톤)의 약 59%에 해당한다.

대구는 엘앤에프의 주요 생산 공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시장에서는 해당 데이터를 엘앤에프 출하 흐름의 대표 지표로 해석하고 있다. 1~2월 누적 기준 대구 지역 수출 중량은 1만1760 톤으로 전국 물량의 약 62%를 점유하며, 주요 업체 가운데 두드러진 증가세를 기록했다. 

엘앤에프의 2025년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약 75% 확대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Ni95 하이니켈 단독 공급 지위를 기반으로 한 물량 성장에 더해,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양산과 지난해 말부터 출하를 시작한 46파이 원통형 양극재의 본격적인 공급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본원적 경쟁력 확보할 것"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출처=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정관 변경 안건에서는 사외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변경, 집중투표제 배제 금지 등 상법 개정에 따른 거버넌스 및 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조항을 정비했다.

사내이사로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겸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과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을 재선임하고, 주우현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손병혁 이사와 오윤 이사를 재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최원경 성현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를 신규 선임했고, 오윤 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 대비 10억원 감소한 1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영준 대표이사는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핵심 전략에 집중하겠다"며 "운영 시너지 극대화, R&D 역량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고기능성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발 LNG 수급 우려에...가스공사 "차질 없다"
카타르에너지 LNG 생산 시설. [출처=연합]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

앞서 일각에서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E)가 주요 LNG 시설 피격 등을 이유로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에 대해 수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한국 전체 수입량의 25~30%에 달하는 카타르산 LNG 도입이 막혀 심각한 에너지 수급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했다.

이에 대 가스공사는 올해 기준 전체 LNG 수급 물량 중 카타르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4% 수준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카타르산 의존도가 시장의 루머만큼 높지 않은 데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체 수입처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즉각적인 타격은 없다는 설명이다.

가스공사는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적기에 물량을 확보하고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국제 LNG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조금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울산웨일즈 공식 후원 업무협약 체결
STLC와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및 울산웨일즈 선수, 코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이하 STLC)는 울산광역시체육회와 울산 웨일즈 프로야구단(이하 울산웨일즈) 공식 후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STLC 올리비에 벨리옹 대표와 울산광역시체육회 김철욱 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LC는 2026 시즌 동안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 '토탈에너지스 쿼츠(TotalEnergies Quartz)'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토탈에너지스 쿼츠의 브랜드 로고는 울산웨일즈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외야 배너 등에 노출되며, 홈 경기에서는 브랜드 체험 부스, 시구·시타, 브랜드 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시민과 야구 팬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웨일즈는 2026년 2월 창단된 최초의 시민구단으로서, KBO 퓨처스리그에 참여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을 지향하며, 울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포츠 문화 형성과 지역 사회 참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울산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STLC는 울산웨일즈와의 협업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시민구단 간의 연대를 바탕으로 상호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TLC 올리비에 벨리옹 대표는 "울산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STLC가 울산웨일즈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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