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산 블루챌린지 2부…디지털 기술 입은 바다, 블루푸드 대혁명 시작
완전양식·자동화로 여는 안정 생산 시대
바이오·수출·블루카본까지 K수산의 확장

AI와 스마트 기술이 수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며 K-수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독도 해양생물 연구에서는 AI 식별 기술이 자리돔 등 10개 어종에서 90%가 넘는 정확도를 기록하며 실시간 수중 모니터링과 자원 밀도 추정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부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서양 연어 육상 양식장이 가동되며 자동 시스템과 순환여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양식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자란 대서양 연어는 올해 출하를 앞두고 있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연어 시장에도 변화가 기대됩니다.
거제의 넙치 양식장에서도 스마트 순환여과 방식이 도입돼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은 양식 선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쓰우라항은 일본 최고의 생참치 경매장으로 연간 9,000톤의 참치가 거래되고 있으며, 일본은 안정적인 참치 수급을 위해 장기간 양식 기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긴키대학은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참다랑어 완전 양식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뱀장어 완전 양식에도 성공했습니다.
완전 양식은 식품 안전성과 자원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한 레스토랑은 연구소에서 출하한 양식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양식 수산물의 시장성과 대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수산업도 생산과 유통, 가공의 전 과정에서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고등어 자동 선별 기술은 크기와 중량, 신선도를 분석해 하루 최대 70톤까지 처리할 수 있어 낙후된 유통 현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거제의 방어 양식장과 가공 공장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가공 효율과 대량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블루푸드 테크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며 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K수산의 확장 가능성은 수출과 바이오, 환경 분야에서도 확인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은 약 4조 8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K-FISH 인증은 한국 수산물의 해외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통영 굴을 활용한 유산균발효 굴추출물 개발, 제주 용암 해수를 활용한 양식과 화장품 원료 연구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바다숲 조성과 블루카본 전략, 해양수산 ODA 교육까지 더해지며 K수산은 기술과 자원, 인재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노경민 PD(kkoing@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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