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산 블루챌린지 1부…“뜨거워진 바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박종준 2026. 3.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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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상승에 흔들리는 어장 지도
적조·고수온 피해 확산…양식업도 비상
기술과 연구로 돌파구 찾는 K-수산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수산물이 기후 변화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연간 약 60kg의 수산물을 소비할 만큼 높은 소비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남해, 서해, 동해 모두 수온이 상승하며 어종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징어 생산량은 20년 사이 10분의 1로 감소했습니다.

동해에서는 명태와 꽁치, 오징어 등 한류성 어종이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대신해 만새기, 개복치, 참다랑어 등 아열대성 어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조업 불확실성 증가로 생계 위협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고수온 현상은 양식업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적조 발생과 비산소 수괴로 인해 참돔과 가리비 등 양식 어종이 대규모 폐사했습니다.

김 양식 역시 수온 상승으로 채묘 시기가 늦어지며 생산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기존 방식만으로는 안정적인 생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사선을 통해 어종 변화와 산란, 생존율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등어 축양, 킹넙치 개발 등 생산 안정성을 높이는 양식 기술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고수온에 강한 대체 어종과 품종 개발이 전국 연구기관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첨단 기술 기반 양식 산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자동화 시스템과 엄격한 관리 정책으로 연어 양식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국내 수산업도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종준 PD(newstep3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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