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KBO 12패 재계약 실패 좌완투수 깜짝 영입…"WBC 활약이 깊은 인상 남겼다"

윤욱재 기자 2026. 3.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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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왜 지난 해 KBO 리그에서 12패를 기록한 좌완투수와 손을 잡았을까.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0일(이하 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캐나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로건 앨런(29)이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과연 앨런이 지난 해 KBO 리그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었던 경험과 올해 WBC에서 보여준 호투를 앞세워 다저스의 새로운 '비밀병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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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건 앨런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는 왜 지난 해 KBO 리그에서 12패를 기록한 좌완투수와 손을 잡았을까.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0일(이하 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캐나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로건 앨런(29)이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앨런은 2019~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에서 뛰면서 빅리그 통산 45경기 124⅓이닝 5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한 선수.

지난 해에는 로건이라는 등록명을 사용하며 KBO 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 32경기에 등판해 173이닝을 던져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헀다. 나름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으나 끝내 재계약은 불발됐다.

그렇다면 다저스는 왜 KBO 리그를 1년 만에 떠난 앨런과 손을 잡은 것일까. 앨런은 최근 WBC에서 캐나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 2경기에 나와 3⅓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 로건 앨런 ⓒNC 다이노스
▲ 로건 앨런 ⓒNC 다이노스

이날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앨런은 WBC에서 캐나다 소속으로 나와 3⅓이닝을 던졌고 1점만 내줬다. 그는 다저스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WBC에서 보여준 투구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음을 이야기했다.

물론 앨런이 당장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할 수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사키 로키, 에밋 시한, 저스틴 로블레스키 등 선발 요원이 충분하고 불펜투수진에도 에드윈 디아즈, 태너 스캇,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레이넨, 윌 클라인, 잭 드레이어 등 여러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MLBTR'은 "앨런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선발로테이션 또느 롱 릴리프 뎁스를 채우며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과연 앨런이 지난 해 KBO 리그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었던 경험과 올해 WBC에서 보여준 호투를 앞세워 다저스의 새로운 '비밀병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로건 앨런
▲ 로건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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