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한숨 돌렸다…파병 요구 비켜가기
송태희 기자 2026. 3.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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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간 19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볍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일본 역할 확대를 요구했지만, 자위대 파견 등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서지는 않아 일본으로서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야 하는 시름을 일단 면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시작하며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나서주길(step up) 기대한다"며 일본을 압박했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에 동석한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 부장관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 이란 정세에 관해 논의하던 중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에 일본이 공헌할 것을 요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기뢰 제거용 소해함 파견 등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는 에너지 안정 공급의 관점에서 중요하다"며 "일본 법률 범위 내에서 앞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그가 언급한 자국 법률 범위란 아베 신조 정부 때인 2020년 '조사·연구' 목적으로 함정을 파견한 방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정전이 확실한 게 조건"이라고 전제한 적이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답변 이후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호르무즈 해협 관여 문제를 더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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