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 순대 판매 논란 제주 왕벚꽃 축제 올해는?
이동건 기자 2026. 3. 20. 13:15
축제추진위 "사전교육 실시 더해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 운영"
지난해 바가지 요금 논란 중심에 선 전농로 왕벚꽃 축제 2만5000원짜리 순대볶음.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해 2만5000원짜리 부실한 순대 판매로 바가지 논란 중심에 선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주최 측은 바가지 요금 차단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축제 때 신고센터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 등이 후원하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향기를 품은 벚꽃길 전농로'를 주제로 열린다.
거리퍼레이드와 락페스티벌, 버스킹,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인형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초청 가수 공연 등도 예정됐다.
지난해 2만5000원 상당의 순대 바가지 논란에 따라 축제추진위는 바가지요금과 위생 문제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도 밝혔다.
축제추진위는 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식중독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가격표와 샘플 사진을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과 프로그램 구성을 떠나 최대 관건은 벚꽃 개화 시기다. 올해 제주 벚꽃은 오는 25일께 개화가 예상되며, 통상적으로 개화 후 약 5~7일 후 만개한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 만개한 벚꽃으로 만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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