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방' 임성재, 부상 털고 단독 선두 도약..PGA 3승 도전 시동

김인오 기자 2026. 3. 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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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 2위 브랜트 스네데커를 1타 차로 제쳤다.

10번 홀 버디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 홀(파5)에서 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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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MHN 김인오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 2위 브랜트 스네데커를 1타 차로 제쳤다.

10번 홀 버디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 홀(파5)에서 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탔다. 이후 12번 홀 버디까지 이어가며 초반 3개 홀에서 4타를 줄였고, 후반 1번 홀(파5)에서는 약 10m 이글 퍼트를 추가했다. 3번 홀에서는 13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는 등 장거리 퍼트가 돋보였다.

임성재는 "첫 홀 버디 이후 이글과 버디가 이어지며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좋은 출발이었다"며 "연습을 통해 감을 끌어올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올해 초 훈련 중 손목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언더파와 단독 선두로 출발해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에도 도전한다.

한편,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 김성현은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잰더 쇼플리는 공동 7위,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은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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