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 김재원 본선행…충북은 조길형 포함 전원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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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텃밭인 경북에서는 이철우 현 경북지사와 김재원 최고위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공천 내정설로 잡음이 이어진 충북에서는 예비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조길형 전 충주시장을 포함해 전원 경선이 치러진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열린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 진출자로는 김재원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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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선 일정 확정…조길형 등 반발 변수

(서울=뉴스1) 한상희 홍유진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텃밭인 경북에서는 이철우 현 경북지사와 김재원 최고위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공천 내정설로 잡음이 이어진 충북에서는 예비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조길형 전 충주시장을 포함해 전원 경선이 치러진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열린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 진출자로는 김재원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70%)와 일반 여론조사(30%)로 진행됐다. 선거인단 투표는 2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8~19일 각각 750명씩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위원장은 또 "경북지사 예비후보들이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본선 진출 후보와 현 도지사가 간 선거운동 기간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며 "당초 3월 말 정도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려고 했는데, 후보들의 요청에 따라 4월 중순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늘린다"고 설명했다.
충북도지사 공천을 두고는 논란 끝에 '전원 경선' 방침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김수민 후보에 대한 면접 심사를 거쳐, 공천 배제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신청자가 참여하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 전 시장과 김수민 전 의원, 윤갑근 변호사,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 총 4명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조 전 시장이 '김수민 내정설'에 반발해 예비후보에서 사퇴했지만 출마 취소는 안 했다는 이유로 경선 참여 자격을 준 것이다.
충북 경선 일정도 확정됐다. 오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두 차례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 뒤,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선거운동을 실시한다. 이후 4월 15~16일 본경선을 통해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최종 후보는 4월 17일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충북의 지역적 특성과 도정 운영의 안정성, 당의 공정 경쟁 원칙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도민과 당원의 뜻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 전 시장 등 일부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경선 참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 직후 공관위가 추가 접수를 하기 시작하면서 내정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당 안팎에서 확산했다.
여기에 이날 법원이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김 지사가 공천 배제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상황이어서 향후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 위원장은 김 지사와 관련해 "아까 발표한 대로"라며 공천 배제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 전 시장에 대해서는 "당의 너무나 소중한 아주 귀한 인재"라며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자체(공천 신청 철회, 예비후보 사퇴)를 철회하고 마음을 열어 이번 경선에 동참해주길 간곡하고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정 경선을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그 내용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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