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in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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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와 '혁명즈' 조합으로 함께한 화보는 어땠나요?
명재현(이하 재현) 평소 사복으로 즐겨 입는 브랜드와 촬영해서 즐거웠어요. 서로의 마음을 잘 아는 데다 상호 보완적인 성향의 리우와 함께할 수 있어 더 좋았죠.
리우 재현이랑은 워낙 편하고 호흡이 잘 맞아서 촬영도 재밌게 했어요. 괜히 '혁명즈'라는 이름이 붙은 게 아닌 것 같아요.(웃음)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자 뚜렷한 매력이 있습니다. 댄스에 능한 리우와 보컬과 랩을 모두 소화하는 재현, 서로 배우고 싶은 면이 있나요?
리우 재현이한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있어요. 그 점이 부럽기도 하고 멋있어요. 서로 다른 매력이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도 하고요.
재현 리우는 춤에 재능이 있는데, 그만큼 노력도 정말 많이 해요. 옆에서 보고 많이 배웁니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고 싶어요.
앞서 재현이 말한 것처럼 두 사람은 성향도 꽤 다른 편이죠. ISFP에 '집돌이'인 리우와 대형견 같은 성격의 ENFP 재현. 최근 언제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리우 평소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스케줄을 무사히 마치고 숙소에서 야식을 먹었던 날이 떠오르네요.(웃음)
재현 얼마 전 파리에 다녀온 멤버들과 다시 모여 단체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역시 우리는 여섯 명 모두 함께여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잠시 떨어졌다가 완전체가 됐을 때 무척 행복했어요.
리우는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재현은 "안주하지 않고 말 한마디라도 입 밖으로 꺼내는 게 변화를 불러온다고 믿는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성향은 다르지만 바라보는 방향이 같은 데다 성실하고 목표 지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현 저는 목표가 생기면 어떻게든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그 과정에서 가끔 지칠 때도 있지만 목표가 있는 한 쉽게 멈추지는 않습니다.
리우 작은 것이라도 말하고 시도해야 변화가 생긴다고 믿어요. 무슨 일이든 하기 전에 입으로 먼저 뱉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하죠.
리우에게 재현은 어떤 리더이고, 재현에게 리우는 어떤 멤버인가요?
리우 재현이는 멤버들한테 정말 관심이 많은 리더예요. 항상 멤버들을 들여다보고 챙겨주는 고마운 '우리 리더'죠.
재현 리우는 리더라는 자리가 외롭지 않게 함께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멤버예요.(웃음)
각자 쉴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리우 집에서 OTT를 보거나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입니다.
재현 숙소에서는 거의 잠만 자요. 다음 활동을 위한 체력 보충이죠.
리우는 가장 좋아하는 물건이 멤버 성호가 선물해준 시바견 인형이고, 도라에몽과 크레용 신짱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요즘 빠진 '최애' 캐릭터도 있나요?
리우 요즘에는 헬로 키티에 빠져 있습니다. 키티도 귀엽지만 키티를 좋아하는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더 귀엽고 좋더라고요.(웃음)
리우의 취미 중 하나가 요리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에 도전한 레시피 또는 멤버들의 반응이 좋았던 요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리우 최근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했는데,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해준 요리는 수플레였습니다. 다들 감탄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만족했습니다.
최근 자주 듣는 아티스트 또는 영감을 준 아티스트가 있나요?
리우 최근에 제이든(JayDon)을 인상 깊게 봤어요. R&B 소울이 멋지더라고요.
재현 저는 요즘 프레드 어게인(Fred Again)과 베이비노머니(bbno$)의 곡을 자주 듣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직 '핸드 마이크'로 라이브를 하는 그룹인 점도 회자됩니다. 라이브를 하면서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려면 수많은 시간을 연습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룹의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은 무엇인가요?
재현 '뭣 같아'는 보이넥스트도어의 곡 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노래인데요. 멤버들이 각자의 매력을 잘 살려서 소화하는 만큼 저희의 강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에요.
리우 'Earth, Wind & Fire'예요.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잘 어우러져서 보이넥스트도어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현이한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있어요. 그 점이 부럽기도 하고 멋있어요. 서로
다른 매력이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도 하고요. 리우

리우는 춤에 재능이 있는데, 그만큼 노력도 정말
많이 해요. 옆에서 보고 많이 배웁니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고 싶어요. 재현
라이브 앨범 발매가 드문 시대에, 단독 투어 라이브 앨범 <KNOCK ON Vol.1' FINAL – LIVE>를 냈습니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그룹의 의미,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다짐, 감정을 담은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신념 모두 느껴지는 행보예요. 콘서트에서 부른 모든 곡을 담지는 못했지만, 올밴드 편곡으로 수록한 곡 중 좋아하는 곡을 하나씩만 꼽는다면 어떤 곡인가요?
재현 'I Feel Good'입니다. 에너지 넘치는 곡에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를 발휘해요.
리우 저는 'So let's go see the stars'를 좋아합니다. 원곡도 정말 좋은데 밴드 편곡으로 들으니까 곡의 감정이 더 잘 느껴졌어요.
보이넥스트도어는 쉽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청춘 같은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음악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도 있나요?
재현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보다, 모든 부분에서 저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서 앨범을 만듭니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본상' 포함 2개의 상을 받고, 수상 소감으로 "2026년에 첫 정규 앨범을 낼 계획"이며, "새로운 시작이자 재데뷔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한다"고 밝혔어요. 정규 앨범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재현 분명 새로운 모습일 거예요. 저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왜 음악을 시작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스스로를 다잡는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팬분들께도 마음의 안식처 같은 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우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어떤 모습과 이야기를 보여드릴지 고민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작사와 작곡에 다수 참여하는 재현은 메모장에 늘 일상 속에서 받은 영감을 수집해두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빠, 엄마한테 어떻게 고백했어?"라는 '세레나데'의 가사처럼 공개를 앞둔 곡에 숨겨진 일화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재현 스무 살 때나 연습생 시절에 썼던 가사를 되돌아보며 그때의 저를 떠올리곤 했어요. 그 시절에만 느낀 감성이 가슴을 울리더라고요. 그런 감정도 이번 정규 앨범에서 아마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10년 이상 춘 춤은 리우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닐 텐데요. 어떤가요?
리우 춤은 저에게 '굳은살' 같아요. 워낙 오래 함께해서 평소에는 무딘 느낌이지만 새로운 장르나 잘하는 플레이어를 보면 따끔하고, 껍질이 벗겨지는 기분이랄까요.
지난해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무려 4관왕을 달성하고, 올해 '디 어워즈'에서는 '오늘만 I LOVE YOU'로 '올해의 노래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만큼 보이넥스트도어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재현 우선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죠. 식상할 수 있지만 이렇게 달려 나갈 힘을 주는 건 원도어라는 게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
리우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온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감사한 마음이 커요. 저희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원도어에게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팬송 '400 Years'에서 "지나갈 내 겨울 중 400번을 함께해줘"라고 말할 만큼 소중한 팬덤 원도어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리우 저에게 원도어란 모든 일과 생각의 이유가 되는 존재입니다. 앞으로도 제 시작과 끝에는 항상 원도어가 있을 겁니다.
재현 인터뷰의 많은 부분을 원도어가 차지하듯이 작업할 때나 자기 전, 자다 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에요.
단독으로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 무대에, 페스티벌로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언젠가 꼭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도 있을까요?
재현 원도어 덕분에 많은 무대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됐어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아직 남아 있고 원도어와 함께 하나씩 이뤄가고 싶습니다. 코첼라 같은 큰 페스티벌이 될 수도 있고, 스타디움이나 돔 공연장 같은 대형 콘서트일 수도 있겠죠. 어떤 무대든 최선을 다해 실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리우 특정 무대보다는 그냥 원도어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 음악과 감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요. 원도어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꿈의 무대니까요.
어느새 4년 차 보이 그룹이 됐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어떤가요?
재현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앞으로 멤버들, 원도어와 함께해나갈 시간을 생각하면 아직 출발점에 있다는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리우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간 느낌이에요. 그 시간과 경험 덕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장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앞으로 준비하고 있거나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현 이번 정규 앨범은 저희가 가장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K-팝 그룹'이라는 마음으로 그 모습을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티스트 보이넥스트도어가 아닌, 인간 명재현과 이상혁의 청춘은 어떻게 그려졌으면 하나요?
재현 더 이상 세상은 이상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모든 분들께 제 음악이나 삶이 작은 꿈이 되었으면 해요. 음악으로 꿈을 전하고, 미소와 인생으로 낭만을 전하는 청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우 지금은 이상혁 개인의 청춘보다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리우로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더 커요. 지금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저는 목표가 생기면 어떻게든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그 과정에서 가끔 지칠 때도
있지만 목표가 있는 한 쉽게 멈추지는 않습니다. 재현

작은 것이라도 말하고 시도해야 변화가
생긴다고 믿어요. 무슨 일이든 하기 전에 입으로
먼저 뱉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하죠. 리우





Feature Editor 김지수
Stylist 신상철
Hair 도윤
Make-up한아름
Set Stylist 김소정
Assistant 송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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